걷기다이어트 19일차 : 반만 걸은날

날씨가 매일매일 기록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녁인데도 30도입니다.

그냥 서있어도 땀이 흐릅니다.

바람도 한점 불지 않는 날씨입니다.

그래도 주섬주섬 챙겨 입고 산책길로 향합니다.

한참을 걷고있는데 전화가 옵니다.

저녁 안먹었으면 돼지고기 수육 해놓은게 있는데 먹으라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중단합니다.

바로 집으로 향합니다.

운동 끝난고 샤워 후 먹는 저녁은 꿀맛입니다.

밥먹고 소파에 누워 시원한 커피한잔 하니 이게 천국이네요. ㅋㅋㅋ

기록을 보니 3Km 정도를 스킵했군요.

설렁설렁 걷기도 했구요.

육체가 정신을 지배한 날이었습니다.

그래도 안걸은 것 보다는 낫습니다.

뭐 못한 운동은 내일 하면 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