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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온도 : 당신의 언어 온도는 몇 도쯤 될까요?

2018. 4. 10. 00:43

서점에 가면 출입구에 쌓아 놓고 파는 책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온도라는 책입니다.

요즘 잘 나가는 책이란 말이죠.


오랜만에 주말에 책한권을 읽었습니다.

그닥 무거운 주제가 아니라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그러나 좀 생각을 하게 되는 내용들입니다.


모르는 내용을 알게 해주는 책이 아니라 우리가 이미 알고 있었던 것들을 일깨워주는 책입니다.

로버트 풀검의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라는 책이 생각이 납니다.




언어의온도는 '언어'라는 공통된 주제로 짧은 에피소드가 가득 담겨있다.

각 에피소드가 길지 않고 않습니다.

대부분 한 두장으로 끝나서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대화를 할때

우린 얼마나 많은 화살을 상대방에게 쏘아 댔는지 반성을 하게 됩니다.


언어의온도는 초겨울 따듯한 차한잔 마시면서 천천히 음미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덤으로 삶에 찌들어 무뎌진 마음을 가진 어른들에게 소녀 같은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참고로 광화문에 있는 교보문고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교보문고는 독자들을 위한 시설을 참 잘 해 놓은 것 같습니다..

굳이 책을 사지 않더라고 편하게 앉아서 맘껏 읽을 수 있게 해 놨습니다.

서울시내 한복판에 이런 큰 서점이 있다는게 참 좋습니다.

이런 서점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계산을 하러 갔는데 1년동안 거래가 없었다고 회원등록을 다시 했습니다.

입에 가시가 365개쯤 돋아 있네요.

저같은 사람이 많다면 곧 망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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