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념품 : 작고 쓸모있는 저렴한 술잔 리커글래스

사진으로 남기는 것 외에 여행을 추억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바로 해외여행기념품을 모으는 것입니다.

해외여행기념품으로는 사람들마다 취향이 있어 어떤사람은 냉장고에 붙일 마그넷, 그나라의 엽서/출판물, 심지어 스타벅스 시티컵이라 불리는 텀블러도 수집을 합니다.

저도 이것 저것 해외여행기념품으로 챙겨왔는데 나중에 보니 부피만 차지하는 애물단지라고 생각되어 사기가 꺼려집니다.

그러다 해외여행기념품으로 쓸만한 아주 작고 저렴한 소품이 있어 소개 드립니다.

어느나라를 여행해도 꼭 있는것 중 하나가 그 동네가 프린트된 술잔입니다.

기념품으로 부담없이 사올 수 있는 가격이고 크기도 작아 그동안 여행 다녀올 때마가 한개씩 구입 했었습니다.

이런 기념품의 장점은 간혹 집들이 할때 유용하게 쓰입니다.

그런데 단점으론 집들이 할때 마다 하나씩 없어집니다. ^^

오늘 저녁에 할일이 없어 그동안 모았던 해외여행기념품 술잔을 꺼내어 봤습니다.

주방 옆 서랍 좀더 많은 잔이 또 있는데 귀찮아서 꺼내지 못했습니다.

허접한 사진을 고독스 TT350S가 조명을 밝혀 주었습니다.

가격도 아주 저렴하고 취미로 촬영 하기엔 정말 추천하는 플래시입니다.

어둡고 칙칙한 방구석이 환해졌습니다.

가운데 순록이 그려져 있는 놈이 제일 비싼놈입니다.ㅋ

생김새 별로 정렬을 하니 이것도 일이네요. 대충 그냥...

이거 정리하는데도 날씨가 태풍오기 전 여름 날씨니 땀이 막 나오네요 ㅋ

그중 비싼 술잔을 가운데 놓고 증명사진 한장....

손으로 만들었다는 증명서가 바닥에 붙어있습니다.

이넘 가격은 14유로입니다.

핀란드에서 구입 한건데 도자기로 만들었다고...

일반적인 잔은 1~2불정도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자리도 많이 차지하지 않아 좋습니다.

아주 저렴하고 갔다 온 곳을 추억할 수 있는 괜찮은 해외여행기념품이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