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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골든비치 CC 라운딩 : 걷기 다이어트 54일차 본문

Walking Diet/걷기다이어트 일보

양양골든비치 CC 라운딩 : 걷기 다이어트 54일차

2018. 9. 7. 07:37

어제 쉬운 코스에서 라운딩을 했으니 이제 좀 어려운곳으로 가자고 합니다.

별거 아닐줄알고 선뜻 승락을 했습니다.


가다보니 양양에 있는 골든비치CC 입니다.

일본에선 태풍 제비가 관서지방을 흔들고 있고 우리나라엔 전국적으로 비가 오고 있다고 하던데 운이 좋았는지 여기는 구름만 잔뜩 끼어 있습니다.


어제 설악 썬밸리와는 확연히 다른 코스입니다.

양양골든비치 CC 티박스에 올라서면 티박스 앞에 헤저드나 크릭이 꼭 한두개씩 버티고 있어 스윙하는데 많은 부담을 줍니다.

다른 골프장보다 5개이상 타수를 더 기록할 것 같습니다.



예쁜 장미엔 가시가 있다는 말이 틀린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헤저드가 많을수록 골프장은 예쁩니다.

양양골든비치CC가 그렇습니다.




양양 골든비치 CC는 전반적으로 페어웨이가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18홀내내 다니면서 수리지 한번 본 기억이 없습니다.



어제 설악썬밸리는 레이디 티가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여성 골퍼에겐 좀 불리한 코스였는데 여기 골든비치CC는 레이디티가 많이 앞으로 빠져 있습니다.

여성우대를 확실히 하고 있는 골프장입니다.




양양골든비치CC는 항상 그렇듯 티박스 앞엔 뭔가 장애물이 있습니다.

헤저드도 건너고 벙커에서 고생도 많이 한 날입니다.

그린스피드도 빠른 편이라 홀컵주변에서 공이 많이 돌기도 하는 어려운 코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제보다 많이 걸었던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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