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엘마리트 90mm f2.8

렌즈의 구성은 4군 4매라고 한다 비교적 단순한 구성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격이 좀 저렴합니다.

왜 단렌즈인데도 불구하고 어두운 elmarit를 선택했냐 라고 묻는다면 ...

예전엔 스미크론 90mm를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인물사진을 많이 찍지는 안는 편이라 평소엔 90mm가 꼭 필요하지 않습니다. 

눈에 초점을 맞추면 귀부분이 날라가는 환상적인 Out of focus에도 별 관심이 없습니다.

그리고 RF 카메라를 사용하는 사람들중에 망원을 즐겨쓰는 사람도 보질 못했습니다... 

안경을 쓰고 있기 때문에 M6 0.72에선 90mm 프레임라인이 조금 작게 보입니다. 

그래서 2.0이상의 밝은 렌즈 촞점을 잘 못맞출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가끔은 필요한 닭갈비 같은 존재라서 무거운 Summicron을 버리고 이넘을 선택했습니다.

크기가 작아 가방 한구석에 넣고 다녀도 별 부담이 없어서 좋습니다. 

외관은 라이카 렌즈중 M6와 가장 어울립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다. 

아무 굴곡이 없는 원통형으로 90mm치고는 조금 작아 보입니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건 아닌데도 검정색 모델은410그람밖에 안합니다.

그래도 망원렌즈라 한뽀대 해야 할 것 같은데 그게 아니라 귀엽기까지 합니다... 

50mm 현행 렌즈와 마찬가지로 후드가 장착 렌즈에 장착 되어 있어 편리한 점도 많습니다.

가방에 넣어 보관할 때 후드를 장착했다 분리했다하는 불편함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렌즈는 그냥 후드를 쑥 뽑아 촬영하고 가방어 넣을땐 후드를 그냥 집어 넣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