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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잘 찍는 비법 No.1 : 수평을 맞추면 이미 전문가 본문

Photo & Camera/사진 에세이

사진 잘 찍는 비법 No.1 : 수평을 맞추면 이미 전문가

2018. 10. 23. 16:48

사진 잘 찍는 비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조리개가 어떻고 노출이 어떻고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구도와 초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디가서 남들이 사진좀 찍어주세요 하고 카메라를 건넬때 진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촬영후 바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찍어주고도 욕먹는 경우가 간혹 생깁니다.


사진 잘찍는 비법 : 오늘은 그 첫번째...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것중에 하나 입니다.

나중에 포토샵으로 수정이 가능하지만 촬영시 이렇게 한다면 후보정 할 일 하나가 줄어 들게 됩니다.


그게 뭐냐 하면...


수평 맞추기 입니다.

사람들의 시신경은 생각보다 날카롭습니다. 수평이 맞지 않으면 심리적으로 불안합니다.

특히 광각으로 갈 수록 수평이 맞지 않으면 사진이 불안해 집니다.



이 더운 여름날 땀 뻘뻘 흘리며 삼각대를 가져 가는 사람들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셔터 속도 때문이기도 하지만 풍경 사진가들은 수평을 맞추기 위해 삼각대를 설치합니다.

수평계가 부착 되어 있는 삼각대도 많습니다.



사진 잘 찍는 법은 촬영시 첫번째 생각해야 할 것은 구도 겠지만 수평도 꼭 한번 생각해보고 촬영을 하면 전문가 티가 2%정도 향상 됩니다.

저도 사진에 취미를 들이고 처음 여행을 갔을때 수평이 맞지 않아 휴지통으로 버린 사진들이 태반이었습니다.

그당시엔 필름으로 촬영하여 개인이 후보정할 마땅한 방법도 없었고 그나마 손볼 수 있는건 사진관에 가서 트리밍을 부탁하는 일이었습니다.

한두장도 아니고 한롤의 대부분을 그렇게 요청했으니 얼마나 귀찬아 하시던지 ㅋ


요즘 나오는 카메라는 수평계도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그많큼 중요하기 때문에 장착이 도어 있는 겁니다.


수평만 맞춰 보세요.

사진이 달라집니다.


그런데 수평 맞추기가 쉽지 않다면 어떻게 할까요?

그렇다면 그냥 혹 틀어버리세요.



수평맞추기 어려우면 극단적으로 틀어보세요

보는 사람들은"'오~ 작가의 의도가 뭔가 있나보다"라고 생각할 껍니다. ^^


일관성 있게 틀어지면 작가의 사조(思潮)이며 작품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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