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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많은 유럽의 여행자들 : 이런 건 참 부럽습니다. 본문

Photo & Camera/사진 에세이

시간이 많은 유럽의 여행자들 : 이런 건 참 부럽습니다.

2018. 11. 8. 14:56

유럽의 여행자들은 참 편한것 같습니다. 

배낭속에 책 한 두권씩 가지고 다니다 시간이 조금만 나면 책을 읽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우리도 여행이 일상의 한 부분이 되면 이런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텐데요.

참 여유로운 모습이 부러운 순간이었습니다.


아래는 어느 여행지에서 본 풍경입니다. 

한 연인이 같이 여행을 하나 봅니다.

도착한 후 그 짧은 순간에도 책을 읽으며 여유를 즐기고 있습니다.

어딜 가든 항상 손에 책이 들려 있는 모습들을 종종 봅니다.



여행가는 일정이 짧으면 짧을 수록 광란의 여행이 됩니다.

그래서 당일치기 관광버스가 제일 시끄러운지 모르겠습니다.

하루짜리 여행이라 버스 안에서도 신나게 놀아야 하니까요.



예전 동남아 쪽으로 휴가를간적이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들은 수영장에서 바닷가에서 놀고 있는데 옆에 있는 파리에서 왔다는 유럽인은 한가롭게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물어보니 호텔을 일주일마다 바꾸며 Long Term Stay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럽인들의 여행은 우리처럼 길어야 일주일이 아닌 한달 정도 여행을 갑니다.

쉬는 시간엔 책을 보는 여유가 있습니다.


특히 제주같은 곳에서 한달 살기를 하면서 진정한 여행의 참맛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여유가 생겼는지 이런 모습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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