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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Camera/사진 에세이

유럽여행갈때 광각렌즈가 필요한 이유

2018. 11. 10. 15:03

김태희가 찍은 CF 배경으로 나오기도 했던 스페인광장입니다.

왠만한 광각렌즈로는 한번에 담을 수 없는 풍경이기도 합니다.

워낙 낣기 때문에 구글 이미지를 봐도 이렇게 한번에 담은 풍경은 없습니다.


처음으로 초광각렌즈가 아쉬웠던 순간이었습니다.

풀프레임 기준 28mm 화각인 시그마 DP1으론 넓은데 한번에 담을 수가 없었습니다.

여러장 촬영하고 이어 붙일 요량으로 6장정도 왼쪽 부터 차례대로 촬영을 했는데,

수평이 맞질 않으니 파노라마 사진이 안되네요.



시그마 DP1으로 촬영하면 이정도의 그림이 나옵니다.

풀프레임 환산 화각으로 따지면 28mm 정도 되는 화각입니다.


광각렌즈의 왜곡을 싫어해서 별로 사용하지 않는데 이런곳에 오면 꼭 필요한게  광각렌즈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진여행자들이 16-35렌즈를 가지고 떠나는가봅니다.



아이폰은 이런면에서 편리합니다.

한손으로 들고 쭉 옮기면 이런 멎진 파노라마 사진이 나옵니다.

아무리 않좋은 카메라라도 조명이 좋으면 화질은 깔끔하게 나옵니다.

아이폰으로 찍어도 맑은 날은 이미지 퀄리티가 상당히 좋습니다.



위 사진은 가로 4000픽셀이라 누르면 많이 커집니다.


생각해보니 스마트폰이 여러 시장을 죽였습니다.

전자사전 시장도 없어지고 컴팩트 디지탈 카메라 시장도 거의 없어 졌습니다.

네비게이션 쪽도 이젠 예전같지가 않다고 합니다.


화질이 점점좋아지면 10년 뒤쯤이면 아마 DSLR 시장도 많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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