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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추운날 생각나는 골프장 : 파타야 람차방 CC

2018. 12. 19. 18:29

이제 겨울이 되어 조만간 날씨가 연일 맹추위로 기승을 부릴것 같습니다..

이젠 정말 이불 밖은 위험한 세상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몸도 근질 근질 한데 날이 추워 어디 가자고 해도 몸이 안따라 줍니다.

이럴땐 따듯한 나라가 참 그리워 집니다.


해외 골프의 장점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그닥 격식이 필요 없습니다.

그냥 웬만한 곳은 반바지 반팔로도 라운딩이 가능하고 우리나라 처럼 토끼몰이를 당하지 않아서 참 좋습니다.


작년 겨울 친구들과 태국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방콕 파타야 주변의 골프장을 한번 돌아 봤는데 시암 골프 코스도 좋았지만 제일 기억에 남는 곳은 람차방 CC였습니다.

입구부터 둘러싼 고목들이 아주 멋집니다.

파타야 최상급 골프장 답게 그린 및 페어웨이 관리가 아주 잘 되어 있던 기억이 있습니다.



명문 골프장이라 클럽하우스나 라커룸도 아주 훌륭하고 

원백 원캐디의 황제 골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캐디들도 잘 훈련을 받았는지 경기 진행이 아주 매끄럽습니다.


 



올해도 가자고 친구들 끼리 굳은 약속을 했는데 다들 이런 저런 사정이 생겨 가질 못하게 되니 더욱 그리워 집니다.


내년 겨울을 기약하며 당분간은 이불 속에 숨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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