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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잘 찍는 비법 No.5 : 인물사진엔 필 플래시 본문

Photo & Camera/장비 이야기

사진 잘 찍는 비법 No.5 : 인물사진엔 필 플래시

2019. 1. 2. 23:49

제가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플래시가 꼭 필요한 때에는 인물사진의 경우 광량의 차이가 많이 날 경우 간혹 사용합니다.

풍경사진의 경우 광량의 차이가 많이 나면 좋습니다 (환한 피사체와 어두운 배경 등등)

실내 촬영을 제외하고 제일 많이 사용할 때가 인물사진 촬영할 때입니다. 


특히 여름 휴가철 가족들 지인들과 놀러갔는데 야외 촬영시 얼굴에 그늘이 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름이 낀 흐린날은 구름이 디퓨저 역할을 해서 빛이 산란을 해주어서 사진이 부드럽게 나옵니다.

하지만 강한 햇빛 아래 모자를 쓰고 있는경우 눈 주변이 까맣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장형 플래시를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산 TT350S입니다. 

배터리가 두개만 들어가서 크기도 작고 무게도 가볍습니다.

광량이 약하고 발광후 충전시간이 약간 길긴 하지만 취미용으로 이만한게 없습니다.



A7R2(A7RII)와 싱크로율도 상당히 좋고 외관상 가격대보다 훨씬 비싸보여서 좋습니다.

버튼이 여기저기 막 붙어 있고 LCD화면 까지 갖추어져 있습니다.

가볍고 저렴하기 때문에 분실이나 훼손의 염려 없이 마구 사용해도 좋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폼나는 사진생활을 하려면 저렴한 플래시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주 사용처는 실내에서 바운스 촬영과 실외에서 필 플래시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족 나들이에 2개 이상의 렌즈를 챙겨 나가는 일 자체가 거의 없습니다. 단 플래시는 항상 지참합니다.

예전에 인물사진 촬영할 때는 모델이 해를 바라보게 촬영하라 해서 그렇게 많이 했었습니다.

얼굴에 그늘이 안지고 뽀얗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그랬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촬영한 사진의 인물들은 인상을 쓰고 있습니다. 햇볕이 강해서 그렇습니다.


실제로 좋아하는 사진은 렘브란트 라이트라고 해서 빛이 사광으로 떨어지는 걸 좋아합니다.

그런데 우리가족인 모델들은 질색을 합니다. 주름살이 선명하게 보이고 얼굴이 강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한낮 햇볕이 강할때도 얼굴에 비치는 빛의 양이 많이 다릅니다.

이런경우 많이 쓰는 방법이 필 플래시(FIll Flash)라고 합니다. 


뭐 거창한게 아니라 플래시를 그냥 직광으로 놓고 촬영을 하는 겁니다. 

그러면 얼굴에 그림자가 사라지고 뽀샤시하게 나올 확률이 큽니다.

눈에 캐치라이트도 생겨 사진에 생기가 돕니다.




가족여행중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 날은 구름이 없는 밝은 날이라 빛이 직광으로 내리 쬐고 있었습니다.

왼쪽 사진을 보시면 얼굴에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 있습니다.

사진이 이쁘게 나올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플래시를 한방 터뜨려 준 사진입니다. 


아마 -1.0정도로 광량을 낮춘 것 같은데 제 생각에  살짝 노출 오버가 되었습니다.

사진가와 모델의 생각은 다릅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약간 노출이 오버 된 사진을 좋아합니다.

실제 촬영을 할땐 광량을 -2 정도로 낮춰서 촬영을 합니다. 

광량이 너무 세면 다 날라갑니다.

당연히 외장형 플래시 뿐만 아니라 내장 플래시도 가능합니다.


보통 두가지 경우 필 필래시로 많이 촬영합니다.


1. 역광 촬영시 실루엣이 아니라 얼굴이 나오게 할때

2. 강한 햇볕과 그림자로 얼굴에 그늘이 져 있을 때


가족들 사진은 노출오바로 촬영해 주시고 예쁜 사랑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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