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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S1R용 L마운트 렌즈 신제품 3종 발표 본문

Photo & Camera/장비 이야기

파나소닉 S1R용 L마운트 렌즈 신제품 3종 발표

2019. 2. 6. 08:38

파나소닉사는 S1 / S1R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와 함께 기대해온 LUMIX S PRO 렌즈 3 종을 발표했습니다.

바디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이를 받쳐 줄 렌즈도 많이 있어야 사용자들은 즐거워집니다.

마운트는 L마운트인데 라이카가 개발하고 파나소닉과 시그마가 동참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첫 제품으로는 50mm F1.4 / 24-105mm F4 / 70-200mm F4  입니다

표준렌즈 1개와 가장 많이 쓰는 화각 2종류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표준렌즈를 제외한 줌렌즈는 가격경쟁력이 있을것 같습니다.

50mm 1.4 표준렌즈는 가격이 많이 나가는군요.


신제품 이미지만 봐도 이게 소형 카메라용인지 중형 카메라용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묵직하게 생겼습니다.

모양을 보니 조리개는 렌즈에서 조절 가능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 파나소닉는 3종만 발표하지만 L마운트 연합인 시그마와 라이카에서 얼마나 렌즈를 지원해줄지도 궁금해 집니다.



1. LUMIX S PRO 50mm F1.4


사진으로 보는 외관상의 모습은 괜찮아 보입니다.

그런데 표준렌즈 답지 않게 많이 커보이고 길어보입니다.


이게 요즘 나오는 고화소 바디에 맞추려는 시도인지 몰라도 시그마나 소니에서 나오는 50mm 1.4렌즈도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기존에 생각 해오던 표준렌즈의 패러다임을 완전해 무너뜨릴지 아니면 그냥 50mm에 의의를 두는건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11군 13매 구성으로 2 매의 비구면 렌즈와 3 개의 ED렌즈를 사용하여 축상 색수차와 배율 색수차를 효과적으로 억제했다고 합니다.

비점 수차 또한 비구면 렌즈로 보정되어 MTF 차트를 보면 그 어떤 50mm 렌즈보다 뛰어납니다.

그러나 그 MTF차트가 공신력있는게 파나소닉 자체 발표라서 패스 합니다.



11 매 날개의 원형 조리개를 갖추었습니다.

보케는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렌즈 추세가 빛갈라짐보다는 보케를 더 중요시 하는 것 같습니다.


리니어 모터와 스테핑 모터를 결합한 더블 포커스 시스템으로 최대 480fps의 속도로 센서 구동을 구현하여 빠르고 정밀한 AF를 실했습니다.

그리고 포커스 클러치 메커니즘을 채택하여 빠르게 AF / MF 전환 및 정확한 수동 포커싱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점은 비디오 녹화시 매우 쓸만한 기능입니다.



비싼 렌즈이니 만큼 방진 방적 디자인으로 열악한 조건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터 직경은 무려 77mm입니다.

아마 50mm 렌즈중 가장 큰 필터를 필요로 하는 것 같습니다.



50mm 1.4 렌즈 주요 스펙 


렌즈 구성 : 11군 13매 (2 개의 비구면 렌즈, 3 개의 ED 렌즈)

초점 거리 : f = 50mm

조리개 유형 : 11 매 원형

최대 조리개 : F1.4

최소 조리개 : F16

최단 초점 거리 : 0.44m

최대 배율 : 약. 0.15x

대각 화각 : 47 °

방진 방적 : 지원

권장 작동 온도-10C ~ 40C

필터 크기 : φ77mm 

직경 : φ90mm 

총 기장 : 약. 130mm

무게  : 약. 955g 


가격은 무려 2299달러입니다.

국내 판매시 230만원 이상의 가격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표준렌즈가 가장 싼렌즈라는 공식은 이제 없어질 것 같습니다.

무게도 1Kg에 육박합니다.

바디와 체결시 2kg 정도되니 가벼운 미러리스는 안될 것 같습니다.



2. LUMIX S 24-105mm F4 MACRO OIS (S-R24105)


요즘 대표적인 표준 줌 렌즈 화각입니다. 또한 간이 매크로 기능도 지원을 해서 0.3m의 최소 초점 거리로 0.5x 매크로 촬영을 지원합니다.

렌즈는 13군 16매의 렌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2 개의 비구면 렌즈와 2 개의 ED렌즈를 사용하여 색수차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고해상도를 구현합니다.





렌즈의 OIS (Optical Image Stabilizer : 파나소닉의 손떨방 이름입니다.)는  최대 6스톱의 흔들림 보정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견고한 방진 방적 디자인에 높은 기동성을 제공. 대물렌즈에 요즘 유행하는 불소 코팅까지 채택하여 렌즈의 오염을 방지한다고 합니다.

필터 직경은 77mm이며, 9매 원형 조리개로 뛰어난 보케를 보여줄 것 같습니다.


24-105 F4 렌즈 주요 스펙 


렌즈 구성 : 13군 16매 (비구면 렌즈 2 개, 비구면 렌즈 2 개, UED 렌즈 1 개, ED 렌즈 2 개)

OIS : 지원

초점 거리 : f = 24-105mm

조리개 유형 : 9매 원형 조리개

최대 조리개 : F4.0

최소 조리개 : F22

최단 촬영 거리 : 0.30m

최대 배율 : 약. 0.5 배

대각선 각도 : 84 ° (와이드) - 23 ° (텔레)

방진 방적 : 지원

권장 작동 온도 : -10C ~ 40C

필터 크기 : φ77mm

직경 : φ84mm

총 길이 : 118mm

무게: 약. 680g


가격은 1299달러입니다.

역시 국내판매시 140만원대가 될 것 같은데 소니의 24-105 보단 저렴히 책정 될 것 같습니다.

소니가 이 분위기를 파악하고 언능 24-105를 시장에 많이 풀어야 할텐데요 ㅋ



3. LUMIX S PRO 70-200mm F4 OIS


인물 사진부터 스포츠까지 광범위한 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망원 줌렌즈입니다.

전체 줌 범위에서 고해상도, 고 콘트라스트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렌즈는 17군 23매의 렌즈로 이루어져 있으며 비구면 렌즈와 3 개의 ED 렌즈를 사용하여 축상 색수차와 배율 색수차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적의 렌즈 정렬을 추구하도록 설계된 이 제품은 9매의 원형조리개와 최소의 비네팅으로 아름다운 보케를 구현합니다.

렌즈의 OIS는 24-105와 마찬가지로 최대 6스톱의 흔들림 보정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망원렌즈는 어느 회사 제품을 써도 별다른 차이가 없이 성능들이 다 좋은 것 같습니다.




고정밀 리니어 모터는 빠른 오토포커스를 위해 최고 480fps의 속도로 센서 구동을 구현했다. 

또한 포커스 클러치 메커니즘을 채택함으로써 순간 AF / MF 전환과 정확한 수동 포커싱이 가능하다. 

견고한 방진 방적 디자인, 필터 직경은 77mm로 타사의 망원 보다 역시 좀 큽니다.


70-200 F4 렌즈 주요 스펙 


렌즈 구성 : 17군 23매 (비구면 렌즈 1 개, UED 렌즈 1 개, ED 렌즈 3 개, UHR 렌즈 1 개)

OIS : 지원

초점 거리 : f = 70-200mm

조리개 유형 : 9매 원형 조리개

최대 조리개 : F4.0

최소 조리개 : F22

최단 촬영 거리 : 0.92m

최대 배율 : 약. 0.25x

대각선 화각 : 34 ° (광각) - 12 ° (망원)

방진 방적 : 지원

권장 작동 온도 : -10C ~ 40C

필터 크기 : φ77mm 

직경 : φ84.4mm (삼각대 마운트 악세사리 제외)

총 기장 : 약. 179mm

무게 : 약. 985g 



가격은 1699달러로 책정이 되었습니다. 

대략 170만원 언저리가 될 것 같습니다.

역시 소니의 같은 수준의 렌즈와 비슷한 가격이 될것 같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렌즈 로드맵 사진입니다. 

올해엔 24-70mm F2.8 / 70-200mm F2.8 / 16-35mm F4와 텔레 컨버터 두 종, 그리고 2020년에는 초망원 렌즈, 단 렌즈 두 종, 매크로 렌즈 등을 준비중이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약속대로 다 발표하지 못해도 든든한 지원군이 있습니다.

바로  L 마운트 그룹인 라이카와 시그마사 입니다.

라이카는 2020년 말 까지 총 18개의 렌즈, 시그마는 2019년 14개의 L 마운트렌즈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파나소닉 덕분에 더 비싸고 더 무겁고 더 좋은 성능의 렌즈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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