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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Talk

최저임금의 피해자

2018. 5. 6. 21:04

우리집 경비실에 써있는 문구입니다.

예전엔 동 마다 경비들이 근무하고 있었으나 몇년전 최저임금 6,000원으로 인상된 후 격일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경비를 담당하셨든 분들의 반은 짤렸다는 말이지요.

정부에선 선한 뜻으로 최저 임금을 올렸으나 아파트 부녀회에서 천원도 안되는 금액이 오르니 경비를 반으로 줄여 버렸습니다.


남아서 일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최저임금을 맞추기 위해서 부녀회에서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합니다.



조만간 지금 남아있는 분들도 다 사라질 겁니다.


최저임금이 오르기 시작한 몇년전 식당에서 종업원들을 줄이며 "물은 셀프"를 유도 했으나 이젠 키오스크가 자리잡고 있는 식당들이 많아졌습니다.


결국 좋은 뜻으로 시작했으나 제대로 된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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