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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입구 매화반점을 갔습니다.

2018. 5. 7. 22:04

건대 쪽에 일이 있어 갔다가 SNS 상에 맛있다고 소문난 집이이라 일부러 찾아 가 봤습니다.

저녁 식사시간 조금 앞서 갔더니 자리가 있습니다.

마치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주인공으로 빙의 된 듯 합니다.


잠시후 자리가 다 찹니다.

역시 SNS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소문을 듣고 찾아 오는 것 같습니다.


음식이 참 기대되었습니다.

명불허전이란 단어가 떠오릅니다. 그 명성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고 많은 사람/손님들이 검증 해 온 식당일 것 입니다.

입구부터 중국풍 간판이 여기 오는 손님들을 반깁니다.



뭘 시킬까 하다가 경장육사와 볶음밥을 시켜 봤습니다.



볶은 땅콩과 먹을만 합니다.

짜사이(자차이)는 다른집과는 달리 약간 산미가 있네요.

독특합니다.



경장육사입니다.

두명이 먹기에 적당한 양입니다.

가격도 저렴합니다.

여기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볶음밥입니다.

이건 좀 그렇습니다.

정말 집에서 내가 만들어도 이것보다 잘하겠다는 생각이 든 음식입니다.

볶음밥이 푸석푸석합니다.

간도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볶음밥이 아니라 그냥 설익은 밥에 계란과 햄을 섞어서 내어 놓은 듣합니다.


딘차이펑의 그정도 퀄리티는 바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가격은 저렴합니다.


소문만 듣고 기대를 높이 하고 간 탓인지 많이 아쉬운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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