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OMANI

어느 순간 돼지가 되어 있었다. 본문

Walking Diet/걷기 효과

어느 순간 돼지가 되어 있었다.

2018. 7. 1. 15:13

그냥 직장 다느는 아주 평범한 남자 사람입니다.

한때는 몸무게가 적게 나가서 걱정을 했는데 나이를 먹고 보니 이제 점점 살이 오르기 시작합니다.

이게 라면 면빨 불듯이 전체적으로 부풀어지면 보기라도 좋은데 허리 주변으로 살이 올라옵니다.

 

다이어트를 해보기도 하고 여기 저기 헬쓰장도 기웃거려 봅니다.

사놓은 몸에 좋다는 약은 이제 약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로 많아 지고 모으는게 취미가 되어버렸습니다.


헬스클럽이나 골프 연습장은 끊어 놓고 이런 저런 핑계로 안나가고 기간 만료된게 태반입니다.

마치 좋은 책 사놓고 마음만 뿌듯해 하다가 읽지 않고 책꽂이에 들어가는 것과 비슷합니다.

 

 

천성이 워낙 게을러서 그런 면도 있지만 대부분의 도시 사람들은 저와 비슷한 처지(?)일 것 같습니다.

주변 동료를 보니 제 추측이 정확하다는 확신이 섭니다.

건강검진의 결과와 일상에서 나오는 몸의 신호가 경고를 주는데 무시하고 살고 있습니다.

 

며칠전 주변 아는 분이 쓰러졌습니다.

저보다 훨씬 건강한데 뇌출혈이라고 합니다.

이제 이런 질병과 맞서야할 나이가 오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아냐 좀더 있다가 건강관리해도 돼"라고 안심할 시기기 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운동을 하던 먹는 것을 조절하던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록을 하기 위해 허리사이즈와 몸무게를 재 봅니다.

허리사이즈가 38이 되어 버렸고,

바늘이 78KG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면 올해안에 80Kg은 단숨에 통과 할 것 같습니다.

 

 

새해 결심하듯 목표를 세웠습니다.

 

올해 안에 33인치/60Kg대로 진입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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