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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MANI
태풍이 무사히 끝나나 싶더니 내일부터 비라고 합니다.가을이 다가오는데 장마가 시작되려나 봅니다. 월말엔 약속이 많아 걷기가 어려워지는 때인데 8월은 이렇게 끝날것 같습니다.결국 걸을만한 날은 오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날씨는 지금 당장 비가와도 전혀 이상할것 없어 보이는 구름 많이 낀 날씨입니다.습도는 좀 많지만 기온이 많이 내려가 걷는데는 전혀 문제 없는 날입니다. 당분간 걸을 일이 없어서 오늘은 좀 많이 걸어보려고 합니다.10km 이상 걸을 수 있는 새로운 루트를 만들어야 겠습니다. 지도를 살펴보니 판교방향으로 나가는 샛길(?)이 하나 있어 이쪽을 잠시 들렸다 오면 될것 같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당분간 걸을 일이 없어 오늘은 최선을 다해 거의 뛰듯이 걸어봅니다.예전같으면 금방 포기하고 숨이차 헉떡 ..
며칠전 우연히 세바시라는 강좌를 하나 시청했습니다.의사 출신 홍혜걸 의학전문기자가 나논 강연입니다.그동안 제가 하고 싶었던 여기서 다 말해줍니다. 제가 걷는 이유는 식스팩을 만들거나 몸짱을 만들려고 하는 건 아닙니다.혈압이 높고 살이 많이 쪄서 이걸 관리하려고 시작한 일입니다.물론 한달 좀 넘게 했더니 주목할만한 결과도 나왔구요. 영상에서는 혈관질환예방을 강조합니다.혈관질환은 뇌졸증 심장병을 일으키는 주범입니다. 이게 무서운 이유가 갑자기 찾아 온다는것과 그 결과가 처참하다는 것입니다.결과가 처참하다는 것은 후유증이 상당히 심각해서 이후 인생을 망칠 수 가 있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제시하는 해결책은 운동입니다먹는것도 중요하지만 운동이 중요하다고 주장합니다.운동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동시에 떨어뜨린다고..
저녁먹고 뒹글뒹글하는것도 지칩니다.소화도 어느정도됬고 해서 지난번 그려본 거리만큼 걸어보기로 합니다. 대충 이런 저런 잡스러운 일을 하다 문밖을 나서는데 1시간이나 걸렸습니다.게으른자들의 특징입니다. ㅋ원래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라는 명언이 자꾸 떠오릅니다. 드디어 운동화를 신었습니다.운동화가 낡았네요. 운동화를 신을일이 별로 없으니 바꿀때가 된줄도 몰랐습니다.어쨋든 밖으로 나갑니다. 걸어본 시간이 1시간좀 넘게 걸렸습니다.오랜만에 뿌듯한 일 하나 한것 같습니다.벌써 다이어트 효과가 나로는 것 같습니다. 몸무게가 막 빠지는 것 같습니다. 한번 걸어 보고 느낀점. 초반 1/4 지점은 견딜만합니다.땀도 좀 나기 시작하고 운동하는 기분이 듭니다.2/4 지점 부터 좀 힘들기 시작합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갈까 하는 ..
나이를 먹으며 활동량은 점점 줄어드는데 먹는 양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니 당연히 살이 찌기 시작합니다.드디어 허리 둘레가 35인치를 넘었습니다. 갈수록 늘어가는 새로운 모습이 점점 충격적으로 다가 옵니다.오늘 예행연습 하듯 조금 걸어 봤습니다.습하고 더운 날씨라 조금만 걸어도 땀이 비오듯이 흐릅니다. 날이 어두워져 집으로 그냥 돌아옵니다.샤워를 하고 나니 또 먹을게 땡깁니다. 아래사진은 배나온 아재를 담은 혐짤이니 나름 스킵해서 보시길... ^^ 이러다가 오뚜기처럼 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내일 부터는 좀더 강렬한 걷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드디어 다이어트를 결심합니다 오늘도 조금 걷고 많이 먹은 하루였습니다.
살을 빼려고 결심하고 어떻게 할지를 잠깐 고민했습니다. 제일 좋은건 운동과 다이어트를 병행하는 겁니다. 누구나 알고있지만 아무나 실천하지 않는 솔루션입니다. 저도 예외는 아니라 이 방법을 선택하기 좀 꺼려집니다. 아직 발등에 불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제일 쉬운 방법을 생각해 봅니다. 먹는걸 줄이는 겁니다. ^^ 그런데 요즘 우리세상엔 먹을 만 한게 참 많이 널려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먹거리를 놔두고 토끼처럼 풀만 먹거나 닭가슴살로만 남은 인생을 보내는건 싫습니다. 재빠르게 포기합니다. 그렇다면 운동을 해야 하는데 뭘 할까 생각해 봅니다. 그동안 해왔던 골프는 다이어트나 건강에 '1'도 도움이 안됩니다. 오히려 한번 라운딩 갔다 오면 살이 더 쪄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