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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MANI
오늘도 열심히 걷고 있는데 한분이 제게 딴지(?)를 겁니다.오늘처럼 미세먼지 많은날 걷는건 몸에 더 해로운게 아니냐고 말이죠. 물론 친한사람이라 저를 걱정해 주느라 하는 이야기인걸 알고 있습니다.오늘 같은 날은 정말 밖에 나가는 자체가 문제인것 같습니다.창밖을 통해 하늘을 보면 나가기 정말 싫어집니다. 그러나 걷는걸 멈출수는 없습니다.마스크를 끼고 30분이라도 걸어야 합니다.다행히 오늘 저녁 부터는 북풍의 영향으로 미세먼지가 사그러든다고 합니다. 요즘 겨울철인데도 따듯한 날씨가 계속 됩니다.북쪽에서 차가운 바람이 오는게 아니라 대륙에서 뜨거운 공기가 밀려와서 그렇습니다.그 대륙에 자리잡은 중국에서 계속 미세먼지를 뿜어 던져주고 있습니다.핸드폰에선 거의 매일 긴급재난문자가 울립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
오늘도 햇살은 아스팔트를 녹일것 처럼 뜨겁습니다.꼼작하기 싫은 날씨인데 혈압약이 떨어져 병원을 찾아 갑니다. 몇년 전 부터 혈압이 높아 계속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갈때마다 이번엔 또 어떤 구박을 받을지 걱정어린 마음으로 갑니다. 예전엔 보통 측정할 때마다 최고혈압이 150~160선에서 놀고 있고 최저혈압도 100~110선에서 놀고 있습니다.도착하자마자 혈압측정기 앞에 섭니다.혈압을 기계로 재는건 그렇게 정밀하지 않다고 합니다만 그래도 측정을 해봅니다. 걷기 운동을 한 이후 놀랄 만한 결과가 나왔습니다.처음엔 혈압 측정 기계가 어떻게 된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의사와 면담하고 다시 정밀측정(?)을 했는데 118/80로 차트에 적습니다.맥박수는 85로 나왔습니다. 그전까지만 해도 진찰 받을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