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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다이어트 34일차 : 땀흘린뒤 적당한 최고의 야식 본문

Walking Diet/걷기다이어트 일보

걷기 다이어트 34일차 : 땀흘린뒤 적당한 최고의 야식

2018. 8. 11. 20:46

비 한번 오고나더니 날이 선선해 집니다.

밤기온 27도면 요즘 같은 더위에 적응하다 보면 아주 선선한(?) 날씨입니다.


어제처럼 실수하지 않으려 런닝앱을 켭니다.

작동 하는지 확인하고 걷습니다.


날씨도 선선해지기도 했거니와 어제 설렁설렁 걸은걸 만회 해볼겸 초반부터 살짝 무리해봅니다.

역시 무리군요 ㅋ


초반에 걸을 땐 몸이 적응 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자동차 아침에 출발할때 잠시 워밍업 해주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초반 3km 까지는 과부하로 인해 몸이 말을 잘 안듣습니다.


4Km를 넘어서니 이제 좀 견딜만 합니다.

이제 속도를 좀 내어봅니다.


결과를 보니 평균페이스 8분31초/Km입니다.

그저께와 같은 신기록입니다.

초반에 좀 잘 했으면 기록을 깼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오! 이젠 이정도 속도와 거리를 걸어도 별로 지치질 않는 것 같습니다.

날씨 때문일것도 같고 뭔가 체력이 좋아진것도 같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샤워하고 소파에 허리를 접고 앉아 있는데 배가 고픕니다.

참고 잘까 하다가 주방으로 가봅니다.

냉동만두가 저를 기다립니다. 

아! 참지 못하고 일을 저지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살을 빼려는게 주목적이 아니라 건강이 가장 큰 목적이라서 갈등하지 않고 싹 비웠습니다.

샤워후 시원한 에어컨 바람아래서 먹는 따끈한 라면은 정말 끝내줍니다.

살찌면 어떻하냐구요?

내일 또 걸으면 되죠 뭘....


밤에 먹는 라면은 정말 최고의 간식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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