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워킹 (3)
DIOMANI
요즘 띄엄띄엄 걸었더니 자신에게 좀 미안해 졌습니다.그래서 좀 빡시게 걸어보려 나왔습니다. 준비운동 하면서 생각했던거 더 빨리 걸을까 아니면 더 긴거리를 걸을까 하다 내일 일정 때문에 빨리 걸어 보기로 했습니다.내일이 말복인데 날씨는 여전히 덥습니다.그래도 시계는 돌아가니 오늘 광복절이 지나면 좀 선선해 질 것 같습니다. 초반부터 무리하게 페이스를 올렸더니 헉헉 숨소리가 거칠어집니다.내일도 다른 놀이(?)가 있어 걷지 못할 예정이라 오늘은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밀어 붙여 봅니다. 가다보니 반가운 얼굴이 보입니다.며칠전 저랑 같이 비를 피하던 고양이를 만났습니다. 아는척을 했더니 좀 놀라는 눈치입니다. 아마도 절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살짝 망설이는 것 같더니 지 갈길을 갑니다. ㅋ 스마트폰..
저녁먹고 뒹글뒹글하는것도 지칩니다.소화도 어느정도됬고 해서 지난번 그려본 거리만큼 걸어보기로 합니다. 대충 이런 저런 잡스러운 일을 하다 문밖을 나서는데 1시간이나 걸렸습니다.게으른자들의 특징입니다. ㅋ원래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라는 명언이 자꾸 떠오릅니다. 드디어 운동화를 신었습니다.운동화가 낡았네요. 운동화를 신을일이 별로 없으니 바꿀때가 된줄도 몰랐습니다.어쨋든 밖으로 나갑니다. 걸어본 시간이 1시간좀 넘게 걸렸습니다.오랜만에 뿌듯한 일 하나 한것 같습니다.벌써 다이어트 효과가 나로는 것 같습니다. 몸무게가 막 빠지는 것 같습니다. 한번 걸어 보고 느낀점. 초반 1/4 지점은 견딜만합니다.땀도 좀 나기 시작하고 운동하는 기분이 듭니다.2/4 지점 부터 좀 힘들기 시작합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갈까 하는 ..
지도앱을 펼처놓고 어디를 달려야 할지 생각해봅니다.대충 6~7km정도 거리가 되는 곳을 찾아봅니다. 아무데나 걷지 않고 특정한 장소를 선정하는 이유는 매일 매일 걷고 그 기록을 해보려 하기 때문입니다.그렇게 하는게 다이어트에 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동네엔 다행히 조그만 개천이 흐르고 있습니다.개천 주변으로 탐색을 해봅니다. 지도에서 6km정도 되는 루트를 그려 봤습니다. 몇해전 아래쪽으로 산책을 나가 본적이 있는데 지렁이들이 많이 나타나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구간입니다.그래서 윗쪽 구간을 선택합니다. 본격적인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돌입합니다.이제 열심히 걷기만 하면 됩니다. 걷기 목표1. 일주일에 최소한 3번이상 걷기2. 먹는건 잘 먹기 잘먹고 잘 걷고 해서 건강을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