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OMANI
걷기다이어트 1일차 : 드디어 걸었다! 본문
저녁먹고 뒹글뒹글하는것도 지칩니다.
소화도 어느정도됬고 해서 지난번 그려본 거리만큼 걸어보기로 합니다.
대충 이런 저런 잡스러운 일을 하다 문밖을 나서는데 1시간이나 걸렸습니다.
게으른자들의 특징입니다. ㅋ
원래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라는 명언이 자꾸 떠오릅니다.
드디어 운동화를 신었습니다.
운동화가 낡았네요. 운동화를 신을일이 별로 없으니 바꿀때가 된줄도 몰랐습니다.
어쨋든 밖으로 나갑니다.
걸어본 시간이 1시간좀 넘게 걸렸습니다.
오랜만에 뿌듯한 일 하나 한것 같습니다.
벌써 다이어트 효과가 나로는 것 같습니다.
몸무게가 막 빠지는 것 같습니다.
한번 걸어 보고 느낀점.
초반 1/4 지점은 견딜만합니다.
땀도 좀 나기 시작하고 운동하는 기분이 듭니다.
2/4 지점 부터 좀 힘들기 시작합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갈까 하는 고민도 살짝 들기 시작하는 구간입니다.
3/4 지점부터 아무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이미 집에서 멀리 왔기 때문에 포기할 생각조차 나질 않습니다.
마지막구간은 오히려 힘이 좀 생깁니다.
시간을 단축할 의지도 불끈 솟아 오르는 구간입니다.
어느 구간이 제일 힘드냐라고 물어본다면...
준비하고 문밖을 나서는게 제일 힘든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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