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OMANI
동대문에 위치한 맛집 명동닭한마리 본문
동대문 근처 유명한 맛집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명동닭한마리입니다.
동대문에 있는데 이름은 명동으로 시작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종로5가 쯤입니다.
동대문역에서 내려 걸어가는게 가장 빠릅니다.
주변엔 생선골목입니다.
오늘도 미세먼지의 주범(?)인 고등어들이 구워지길 차례대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냄새에 이끌리면 왠지 고등어 구이를 먹어야 할 것 같은데 닭을 먹기로 했기 때문에 냄새의 유혹을 물리치고 명동닭한마리로 향합니다.
식당 입구입니다.
점심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이 많습니다.
바로 옆집은 아들이 하는 같은 집이라고 합니다.
어쨋든 여기가 원조이니 이집을 찾아 왔습니다.
메뉴판입니다.
가격도 적당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시장 골목이라서 다양한 손님들이 모여서 그런지 낮술 하시는 분들도 보입니다.
앉자마다 양푼에 커다란 닭한마리가 통째로 나옵니다.
잠시후 어마어마한 가위로 싹뚝싺둑 먹기 좋게 잘라 주십니다.
가위가 성능이 좋은가 봅니다. 생닭이 뼈째 잘려집니다.
끓어 익기를 기다리는 동안 소스를 제조 합니다.
빨간색 양념장과 겨자 부추 등등을 넣고 버무립니다.
하나 팁! 부추를 많이 넣으세요.
떡사리와 소스의 만남!
소스가 참 맛있습니다.
가느다란 떡복기 떡이 나오는데 닭이 익기전 이넘부터 먹어봅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떡을 먹고 있으니 다 익었습니다.
맹물(?)에 파 몇조각 넣고 끓인것 같은데 국물이 아주 진해 졌습니다.
밥을 할까 국수를 할까 하다 국수를 선택했습니다.
역시 닭육수엔 국수가 최고입니다.
2인분을 시켰는데 남자 둘이 다 먹기엔 양이 좀 많습니다.
한마디로 가성비가 참 좋은 집입니다.
자주 들를 집을 하나 알아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