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다이어트 45일차 : 걸어볼만한 속도 시속 7km

걷기 시작한지 두달이 가까와집니다.

그래도 자주 걸었더니 이젠 속도가 좀 나기 시작하는군요.

오늘 날씨가 참 좋습니다.

매일 40도 가까이 폭염에 시달리다 온도가 20도 중반을 기록하니 선선하기 까지 합니다.

바람도 살살 불어 마치 가을 날씨 같습니다.

한참을 걸어갑니다.

걷다가 이상한 소리가 나서 보니 고양이가 나무위로 도망가있네요.

다른 고양이나 너구리와 싸우다 도망간 것 같습니다.

혹시나 해서 잠깐 지켜 봤습니다.

싸움이 끝난는지 주변엔 아무것도 없는데 내려올 생각을 안합니다.

제가 지켜봐서 그런것 같습니다.

안전한거 확인하고 다시 갈길을 갑니다.

중간에 고양이때문에 잠깐 시간을 지체했음에도 불구하고 7km를 살짝 넘었습니다.

이젠 시속 7Km 정도는 가볍게 걸을 만한 체력이 된 것 같습니다.

처음 걸었을땐 6.4km 정도의 속도였습니다.

조만간 한시간내 걸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