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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수제비 : 걷기 다이어트 48일차 본문

Walking Diet/걷기다이어트 일보

삼청동수제비 : 걷기 다이어트 48일차

2018. 8. 27. 20:37

태풍이 온다고 해서 오늘도 일찌감치 포기하고 있는데 이넘이 오는지 안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습도와 온도는 점점 올라 갑니다.


가끔씩 비가 한 두방울씩 떨어지는 것 말고는 별일이 없습니다.

저녁엔 하늘도 쨍하려 합니다.


오늘은 걸어야 하나 생각하다 바로 생각을 접습니다.

너무 습하고 온도가 올라가서 피곤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역시 인간은 핑계의 동물인것 같습니다.


저녁을 뭐 먹을까 하다 생각난거 삼청동 수제비입니다....

비올땐 역시 밀가루 음식입니다.

주저 없이 수제비를 먹으러 삼청동으로 향합니다.


여긴 예전부터 자주 가던 삼청동 수제비 집이 있습니다.

이름도 그냥 삼청동 수제비입니다.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고 서비스로 문제가 많은 집이긴 하지만 습관 때문인지 비오는 날 생각나는 식당중 한 곳입니다.




삼청동 수제비에서 수제비와 감자전을 시킵니다.

감자전은 너무 두꺼워 바삭한 느낌은 없습니다.

그래도 수제비로 허기를 달래기 아쉬울 땐 괜찮은 메뉴이기도 합니다.




삼청동 수제비의 시그니쳐(?) 메뉴인 수제비입니다.

시원한 국물과 얇게 뜬 수제비가 일품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갈 수록 양이 줄어드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제가 먹는 양이 갈수록 느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식사를 하고 잠깐 산책을 합니다.

삼청동이 갈수록 발전하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자주 가던 카페는 없어지고 새로 생긴 매장들이 참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중간중간 임대를 써붙인 곳이 많아 보입니다.


삼청동 경제에 대해 뭔가 좀 수상한 느낌이 드는 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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