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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소니 남대문 서비스센터의 깔끔한 A7R2 센서청소 본문

Photo & Camera/장비 이야기

친절한 소니 남대문 서비스센터의 깔끔한 A7R2 센서청소

2018. 9. 14. 09:36

오랜만에 날씨 좋고 구름한점 없는 비교적 없는 한적한 토요일!

어디 나홀로 출사라도 가볼까 하고 카메라를 만지작 거립니다.


집에서 강아지 모셔 놓고 테스트 촬영 몇방 했는데 결과물을 보니 먼지투성이입니다.

안그래도 며칠전 일몰의 스카이라인을 촬영 했는데 먼지 때문에 쓸만 한 사진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이번엔 정도가 심합니다.


블로워로 불어보고 먼지떨이 기능을 몇번을 실행해 봤지만 이번먼지는 좀 강력합니다.

쓸어도 바닥에써 떨어지지 않는 젖은 낙엽처럼 죽어라고 안떨어집니다.


이럴땐 센터로 가야 합니다.

A7RII 구입 후 처음 센터를 가봅니다.



조리개를 조이면 센서에 붙어 있는 먼지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왼족 상단 구름에 먼지들이 몇개 몰려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참 바디 뚜껑을 따고 센서를 자세히보면 보이는 먼지도 있습니다. 

이걸 면봉등으로 닦거나 블로워가 아닌 입으로 불다간 센서에 스크래친 더 큰 오염물이 묻으므로 하면 절대 안됩니다.


제일 유명한 남대문 AS 센터입니다.

남대문과 명동 신세계 중간쯤 남대문 시장 들어가는 입구인 남시약국 옆으로 지하상가 입구에 있는 건물입니다.



소니 남대문 서비스센터 4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계단은 좀 많이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4층인데 3층 같은 좀 이상한 계단입니다.



한참(?)을 걸어 올라가니 간판이 보이는군요 ㅋ 

힘든 계단을 다올라왔다는 증표같아서 반갑네요.

걷기를 많이 한 덕분에 이정도 계단은 가뿐히 올라갑니다.



남대문 소니 공식 서비스센터 입구입니다.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10~오후 7시, 토요일은 3시까지 합니다.

당연히 빨간날은 쉽니다.


소니 공식 서비스 센터라는 이미지 치곤 작군요. 오른쪽을 수리실이 있습니다.

카메라를 접수했습니다.

대기하고 있을  공간이 좀 협소합니다.

앉아서 기다려야 하나 그냥 서있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카메라를 가지고 나옵니다.

센서 청소 끝났다고 합니다.


역시 서비스의 최상은 신속성입니다. ㅋ

직원들도 친절히 설명하고 유의사항도 이야기 해줍니다.

블로워로 부는건 건식 자기들이 하는건 습식인데 어쩌고 저쩌고...

잘은 모르겠지만 친절하게 응대하니 그냥 고개를 끄덕이며 들어줍니다.


또오시라고 하는데 기분이 좀 이상합니다.

이런 인사 하면 안되는 곳이 의료업,그리고 A/S업체라고 개인적인 생각을 하며 센터를 나왔습니다.

집에와서 촬영해보니 깨끗합니다. 속이 후련해서 좋은데 청소하느라 하루를 보냈습니다.


날씨 좋은날 출사는 이래서 다음으로 연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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