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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산 재규어 올드카 : 침 흘리며 바라봤던 신차 같은 올드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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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산 재규어 올드카 : 침 흘리며 바라봤던 신차 같은 올드카

2018. 9. 24. 18:25

오랜만에 정비소에 놀러 갔습니다.

아주 미끈한 재규어 올드카 한대 정비를 보고 있습니다.

가서 보니 1996년식 재규어라고 합니다.

6기통 4,000cc 엔진을 단 자동차입니다. 

20년이 넘었네요.


일반 차량 같으면 폐차 하고도 남았을 시간인데 별로 운행을 하지 않아 어디하나 손 볼곳 없이 퍼펙트한 상태입니다.

세월에 비해 너무 새거 같아 차를 봤더니 주행거리 29,000Km 밖에 되지 않는 신차 수준의 올드카입니다.

운전석에 앉아 봤는데 클래식한 분위기가 끝내줍니다.

시승은 못해 봤습니다. T.T


싸게 줄테니 가져가라 하던데 차가 좀 길어 주차할 장소가 없어 안샀습니다. 돈 없다는 말하기가... ㅋ 



올드카인데 새차느낌 그대로인 20년 넘은 재규어 차량입니다.


재규어 올드카의 계기판을 보니 아나로그의 느낌을 물씬 물씬 풍깁니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이런 아날로그의 느낌이 더 좋아집니다.




재규어 올드카를 최종 점검하고 있습니다.

내,외부 상태는 정말 최고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20년 넘는 세월을 잘 견딘듯한 모습입니다.

전 차주가 정말 잘 관리 했던 것 같습니다.




아날로그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재규어 실내입니다.

올드카의 빈티지의 느낌이 살아 있습니다.

보면 볼수록 매력적입니다.


시승은 못해도 운전석에 앉아는 봤습니다.

시트의 느낌이 좋습니다.

아직 새차의 냄새가 납니다.

운전대와 계기판의 시인성도 요즘의 디지탈보다 훨씬 보기 좋습니다. 





주행거리를 보니 3만키로를 넘지 않았습니다.

아 참 아까운 차량입니다.



우리나라도 올드카에 취미를 붙인 사람들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점점 올드카의 가격이 올라간다고 하네요.

너무 오르기 전 저도 꿈에 그리던 올드카를 하나 구입하고 싶은데 찾기가 참 어렵습니다. 

제가 구하는건 피아트 132입니다.

예전 기아 자동차에서 OEM으로 생산했던 차량입니다.


혹시 연락이라도 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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