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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조명장치를 만들어보자 : 햄버거 상자 플래시와 디퓨저 본문

Photo & Camera/장비 이야기

저렴한 조명장치를 만들어보자 : 햄버거 상자 플래시와 디퓨저

2018. 10. 5. 19:49

밝은 대낮에 촬영한 결과물 보면 DSLR이나 작은 카메라나 화질엔 별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카메라라는 것 악조건 속에서 얼마나 피사체를 잘 표현 해 내느냐가 관건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조명만 받쳐주면 그 어떤 카메라 심지어 스마트폰이더라도 훌륭한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아이폰으로 촬영해서 대형 인화를 해서 전시한 사람들도 있구요.


여기 유투브에선 햄버거 상자와 LED 손전등으로 훌륭한 조명을 만들어 냈습니다.

손전등으로 조명을 햄버거 상자로 디퓨저를 만들었네요.

그냥 손전등으로 비추는 것 보다는 햄버거 상자로 면발광을 만들어 주면 조명이 부드러워집니다.


햄버거 상자가 아니더라도 가능합니다.

손전등 앞에 티슈 같은걸 놓으면 빛이 부드럽게 확산이 되어 보기 좋은 인물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에 가면 크게 걸려있는 소프트박스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한 조명으로 이렇게 멋진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햄버거 상자 조명으로 촬영한 인물사진입니다.

아이폰 7에서 심도효과를 준거 같기는 합니다.

그래도 아주 멋진 사진이 나왔네요.

역시 사진은 조명이 중요합니다.




조명의 기본인 렘브란트 라이트를 만드는 위치입니다.

조명은 45도 윗쪽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흔히들 렘브란트 라이트라고 해서 얼굴이 입체적으로 보이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인물사진을 촬영할 경우 경우 한낮 보다는 아침 그리고 해지기 전 저녁 무렵에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풍경사진에도 괜찮은 조명입니다.


아래 영상을 보시면 전체 제작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햄버거 상자 플래시 전체 모습입니다.

참 저렴해 보이지만 결과물은 그렇지 않습니다.


명필이 붓을 가리지 않듯 사진은 카메라가 아니라 훌륭한 사진가가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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