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 레전드(Decca Legends) CD 콜렉션

데카에서 이른바 명반이라고 불리는 LP판을 리마스터링 해서 CD로 제작한 시리즈입니다.

음질은 괜찮습니다.

데카는 성악곡이지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여기 담긴 CD중 음질 때문에 실망한 적은 없습니다.

물론 아직 뜯지 않은 CD가 대부분입니다만...

비닐을 뜯으려니 좀 아까운 생각도 있고 해서 그냥 보관 하고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예전엔 레코드가게에 가서 추천하는 음반이나 아니면 FM에서 인상깊게 들었던 CD를 한두개씩 구입했는데, 이렇게 주제를 정하고 모으니 또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한쪽 구석에 차곡차곡 모아 놓고 있는 중입니다.

예전에 절판이 되어 시리즈 전체를 구하는건 어려울 것 같습니다.

40장 정도 모았습니다. 거의 다 모았는데 몇장은 구할 길이 없네요.

피아노 하면 빠질 수 없는 루프도 있고 

CD 라벨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마이크로메가 제품이나 오라노트 등 CD가 돌아가는게 보이는 CDP에서 플레이 하면 움직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정경화도 있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ㅋ

LP판으론 가격을 산정하기 힘든 로스트로포비치의 아르페지오 소나타도 있고 ...

대략 60장 정도가 발매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드래곤볼 모으듯 제가 다 콜렉션을 하면 데카에서 아마 박스반으로 출간 될듯 합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음반 사냥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재미있는 음반사냥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