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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체리 기계식 키보드 맥미니 SMK-88

2018. 5. 1. 00:48

예전엔 키보드는 컴퓨터에 따라나오는 단순한 입력기로만 생각 했습니다.

회사내 서버 교체때 나온 체리에서 나온 11800을 써보고 기계식에 대한 매력을 알았습니다.


기계식의 단점은 너무 시끄럽다는 점입니다.

집에서 막 두드리고 있으면 옆방에서도 소리가 들릴 정도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HHK를 쓰고 있지만 이게 기계식키보드에 적응된 손맛을 따라주진 않습니다. 

이베이에서 맥용으로 새로 출시한 키보드가 있어 주문했습니다. 첫인상은 일단은 작고 예쁩니다.


생긴건 맥미니에 딱 맞게 디자인 된 것 처럼 보입니다.

박스에서 막 개봉한 맥미니 키보드의 모습입니다.

사진보다는 실물이 훨씬 이쁩니다.



맥미니용이라지만 윈도우에서도 쓸수 있습니다. 

Command Key는 Windows 상에서 Window Key로 인식되고, Option Key는 Alt key로 인식합니다.

Function Key가 F15까지 있는데 윈도우에선 F13이 Print Screen F14가  Scroll lock F15가 Pause Break키 역할을 합니다.


한글 변환용으로 쓰는 Shift + Space도 잘 됩니다.

그런데 볼륨키나 CD Eject키는 윈도우에선 말을 안듣습니다.



특이할 많한 사항으로는 USB가 두개 달려 있습니다.

하나는 키보드용이고 또하나는 본체에서 키보드로 연결된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겁니다. 


키감은 체리 키보드스럽습니다. 

흑축이 별로 않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기계식 치곤 타이핑하는 소리가 적게 들립니다. 

제가 써본 기계식중 소음이 적편에 속합니다.

집에서 HHK를 쓰고 있는데 키감은 역시 기계식인 맥미니 키보드가 훨씬 좋습니다.

처음엔 너무 미끄러지는 듯한 느낌이 있었으나 갈수록 손에 익어 착 달라 붙는 느낌이 납니다.



상태를 알려주는 LED는 일반적인 키보드에 있는 초록색이 아닌 흰색입니다. 그런데 밝기가 상당히 강한합니다.



장점


1. 맥에서 쓰면 최적일 다양한 맥 전용 키들이 있습니다.

2. 크기가 작고 디자인도 괜찮습니다.


단점


1. Num, Caps, Scroll lock을 알려주는 LED불빛이 너무 강렬합니다.

2. 키보드 케이스가 좀 약해보이는 듯 합니다.

3. 스페이스바는 흑축이 아니라 뭔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누를때 마다 쇳소리 비슷한 소리가 나네요.




결론


가격은 60$정도로 저렴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기계식 키보드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괜찬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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