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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CY T1 TWS 국내 정식 발매품 사용기

2019. 6. 4. 02:00

가성비로 유명한 블루투스 이이폰 QCY T1 TWS를 구매 했습니다.

올초에 구입하려 했는데 인터넷 판매업체들의 상술에 기분이 나빠 포기 한적이 있습니다.

https://diomani.tistory.com/255


이번에 QCY T1이 국내 정식 발매품이 나왔다고 해서 구매를 했습니다.

배송비 3천원을 받습니다.

싼편은 아니지만 적당한 것 같았습니다.


배송도 빠릅니다.

주문하고 바로 다음날 집으로 옵니다.

역시 국내 쇼핑몰 시장의 발전은 놀랍습니다. ^^




제가 구입한 곳은 국내 정식 발매된  QCY T1을 판매하는 곳이었습니다.

이런 저런 할인혜택으로 실제 구입 가격은  배송비 포함 19,790원 들어갔습니다.




드디어 집으로 온 QCY T1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한국 정식 발매품 답게 한글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박스 위엔 한 보험회사 책임보험 가입했다는 문구가 보입니다.



뒤집어 봤습니다.

한글과 영문으로 상세한 스펙과 안내가 적혀 있습니다.




QCY T1 TWS 박스를 까 봤습니다.

포장의 기술이 근사하거나 멋스럽지는 않습니다.

이정도 가격을 책정하는 제품에 그런 멋스러움을 기대하면 나쁜사람입니다. ^^


구성품은 본체와 한글로 된 설명서, 사이즈가 다른 폼팁 그리고 아주 짧은 USB-5핀 케이블 하나 들어 있습니다.



박스에서 QCY T1 TWS 본체만 꺼냈습니다.

역시 고급 스러움과는 거리가 먼 디자인과 마감입니다.




이어폰을 꺼냈더니 LED가 깜박거립니다.

여기저기 페어링할 기기를 찾는것 같습니다.

이어폰은 크래들에 강한 자석으로 결속되어 떼어내려 해도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몇번 하다보면 요령이 생겨 쉽게 크래들에서 떼어낼 수 있습니다.



QCY T1 TWS 충전 크래들은 5핀 단자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동봉해온 케이블은 너무 짧습니다.




집에 있는 긴 케이블로 충전을 시작 합니다.

충전 케이블 양쪽으로 초록색 불이 들어옵니다.


이 불이 꺼지면 충전 완료입니다.


QCY T1 TWS 블루투스 이어폰 아이폰에 연결해서 들어본 사용기


1. 전화 품질

 왠만하면 쓰레기라고 평가하지 않는데 이건 정말 쓰레기 수준입니다. 제대로 된 통화를 할 수 가 없습니다.


2. 이어팁

원래 오픈형 선호합니다.

커널형은 유선인 경우 터치노이즈도 발생하고 걸어갈 때 발소리까지 귀에 전달을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귀를 완전히 막아버려 외부 소리를 느낄 수 없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어폰을 쓰는 경우가 걸어다닐 때가 많은데 주변의 차소리 경고음을 듣지 못해서 위험해 질때도 있습니다.

자전거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이거 끼고 다닌다는데 정말 말리고 싶습니다.

  

커널형 쓰니까 공기압 차는 느낌과 귀가 얼얼합니다. 

폼팁을 교체하면 좀 나아진다고 하는데 폼팁 교체를 고민해 봐야 겠습니다.



3. 페어링은 훌륭합니다.

QCY T1 TWS을 사용하며 지하철, 상가 등 사람 많은곳을 다녀 봐도 페어링이 끊기거나 음이 손실 되거나 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가끔씩 페어링 끊김현상이 발생한다고 하던데 저에겐 그런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모든 걸 상쇄합니다.

간혹 화이트 노이즈가 들린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뽑기 운인지 화이트 노이즈는 들리지 않습니다.


가격대비 평가


음질 5/5 (이가격에 이 정도 음질이면 감사해야죠)

착용감 3.5/5 (커널형이라서 그런지 귀가 아프네요)

사용가능 시간 4/5 (사용시간이 4시간이면 차고 넘칩니다)

블루투스 신호강도 3.5/5 (위에서 말한대로 자주 끊기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QCY T1 TWS 블루투스 이어폰  PC에서 사용기


페어링문제

컴퓨터에 연결해 사용하려 했는데 컴퓨터에 연결할땐 왼쪽 이어폰이 페어링이 자주 끊겨서 불편합니다.

연결 자체는 큰 문제 없는데 좌우 끊기는 게 자주 있어서 리셋을 자주하게 됩니다.

집에 쓰는 컴퓨터가 블루투스 4.2를 지원하는데 여기선 많이 끊기네요.


페어링이 끊길때마다 아래 있는 매뉴얼대로 세팅을 다시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매뉴얼 대로 하고 있는데 그래도 한쪽만 페어링이 되고 또 너무 자주 끊깁니다.

아이폰에선 페어링 문제가 전혀 없었는데 좀 이상합니다.

블루투스 버전 차이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배송비 장난, 옵션 장난


인터넷에서 QCY T1을 살펴 봤습니다.





제일 싼곳이 9,700원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클릭해서 들어가 봅니다.



11번가에서 판매하는 업체입니다.

판매가격은 9,700원인데 배송비가 16,000원입니다.


이런 옵션 장난, 배송비 장난으로 소비자들을 헷갈리게 하는곳은 언능 망해야 할텐데요..

11번가 처럼 대형 오픈몰들은 이런 장난치는 곳을 걸러내 주면 좋겠는데 한통속인가 봅니다.

소비자가 물건을 구매할 때 사기 당하지 않을까 신경쓰지 안아도 되는 사회였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라도 QCY  T1을 구입할 생각이 있으시면 국내 정식 발매품을 구입하시면 이런 장난을 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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