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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MANI
구두상자 만한 스피커 하나 소개 합니다.하베스 5/12a라는 스피커입니다.단종이 되서 지금은 중고품도 구하기 어렵습니다. 현재 저의 주력 스피커 입니다. 사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퍼에 대구경 코일을 장착하여 보이스 코일이 우퍼 만합니다. 영국산 스피커인데 유니트는 덴마크의 다인오디오 유닛을 장착했습니다. 5/12 라는 명칭은 BBC 라이센스명인데 5시리즈 중 12번째 개발된 모델이란 뜻입니다.유명한건 3/5라는 스피커가 더 유명합니다.사이즈는 비슷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3/5를 더 선호 합니다. 생긴건 투박한 3/5 보다 인클로저 앞면을 라운딩 처리해서 보기에도 이쁜 하베스 5/12a가 더 세련되게 생겼습니다.그래서 왠만하면 그릴을 떼어 놓고 듣고 있습니다. 스탠드 사이에 그릴이 처밖혀 있네요 ..
예전에 상영된 영화중 기억남는 영화가 샤인이라는 영화였습니다.호주의 데이빗 헬프갓이란 피아니스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으로 유명합니다. 영화내용중 포스터에 있는 장면이 나올때 흘러나오는 음악이 있습니다.소프라노 엠마 커크비의 세상에 참평화 없어라 (Nulla In Mundo Pax Sincera)입니다. 한번 감상해보시죠 영화 샤인어느 카페에 붙어있는 샤인 영화 포스터 아래은 유투브 영상입니다. 엠마커크비 출처 : http://sound.or.kr/bbs/view.php?id=music3&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it&desc=asc&no=293&PHPSESSID=6f5980015dce5389ff..
서점에 가면 출입구에 쌓아 놓고 파는 책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온도라는 책입니다.요즘 잘 나가는 책이란 말이죠. 오랜만에 주말에 책한권을 읽었습니다.그닥 무거운 주제가 아니라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그러나 좀 생각을 하게 되는 내용들입니다. 모르는 내용을 알게 해주는 책이 아니라 우리가 이미 알고 있었던 것들을 일깨워주는 책입니다.로버트 풀검의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라는 책이 생각이 납니다. 언어의온도는 '언어'라는 공통된 주제로 짧은 에피소드가 가득 담겨있다.각 에피소드가 길지 않고 않습니다.대부분 한 두장으로 끝나서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대화를 할때우린 얼마나 많은 화살을 상대방에게 쏘아 댔는지 반성을 하게 됩니다. 언어의온도..
BMW 미니의 전신인 오스틴 미니를 봤습니다. 한때 저의 드림카였습니다. 지금봐도 신형보다 훨씬 예쁘네요.강남의 한 카페 문앞에 디스플레이 되어 있습니다. 번호판이 없는 것 보니 폐차 수준의 차를 수입해 온것 같습니다. 이차를 처음 본건 미스터 빈이라는 사람의 코메디 드라마였습니다. 큰 덩치의 미스터 빈이 작은 차를 타고 다니는 장면이 우스꽝스럽게 보였는데 자꾸 보니 차는 정말 이뻤습니다. 이게 무슨차인지 검색해 봤더니 미니더군요.현재 미니는 BMW산하에서 새롭게 디자인되어 생산하고 있지만 미니 하면 영국에서 만든 오스틴 미니입니다. 참고로 미니는 중고차 시장에 제일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여성 고객들이 차가 이뻐서 샀는데 승차감이 너무 않좋아 금방 팔아 버린다고 하더군요.이차는 승차감으로 타는 차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