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Walking Diet/걷기 효과 (19)
DIOMANI
벌써 빨리걷기다이어트를 한지 2주가 지났습니다.몸무게가 얼마나 빠졌는지 궁금해집니다. 오늘도 걷기전 몸무게를 재어 봅니다.그동안 많이 걷고 땀도 많이 흘렸기 때문에,이 정도면 많이 빠졌겠지 하고 기대를 해봅니다. 헉! 이럴수가...1Kg도 빠지지 않았습니다.저울이 정확하게 78Kg을 가르키고 있습니다.이럴려고 걸었나 하는 실망감이 저 밑바닥에서 부터 부글부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많이 먹어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먹는건 예전과 비슷하게 먹어왔던 것 같습니다.다이어트 한다고 식사양을 줄이거나 일부러 피한건 없었으니까요.앞으로도 그럴 생각은 없습니다. ^^;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성공한 사람들의 후기는 이렇습니다.파워워킹을 한다고 그날그날 바로 빠지는게 아니라 한달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
나이를 먹으며 활동량은 점점 줄어드는데 먹는 양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니 당연히 살이 찌기 시작합니다.드디어 허리 둘레가 35인치를 넘었습니다. 갈수록 늘어가는 새로운 모습이 점점 충격적으로 다가 옵니다.오늘 예행연습 하듯 조금 걸어 봤습니다.습하고 더운 날씨라 조금만 걸어도 땀이 비오듯이 흐릅니다. 날이 어두워져 집으로 그냥 돌아옵니다.샤워를 하고 나니 또 먹을게 땡깁니다. 아래사진은 배나온 아재를 담은 혐짤이니 나름 스킵해서 보시길... ^^ 이러다가 오뚜기처럼 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내일 부터는 좀더 강렬한 걷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드디어 다이어트를 결심합니다 오늘도 조금 걷고 많이 먹은 하루였습니다.
다이어트 준비를 하고 있는데 연락이 옵니다. 이런 좋은 날씨에 공치러 안가냐고... 골프장도 이쁘기로 유명한 소노펠리체CC 라고 합니다. 연습도 못했는데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만, 운동도 될 겸해서 나가기로 합니다. 날씨는 끝내주게 좋습니다. 그늘만 들어가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 라운딩 하기는 딱 좋은 날씨입니다. 전반 마지막 9홀 전경입니다.열심히 공치고 땀도 좀 흘리고 내기에서 돈도 좀 흘렸습니다. 사우나에서 몸무게를 재어 보니 1.3Kg이 빠졌습니다. 라운딩을 끝내고 오면 보통 2Kg은 빠지는데 오늘은 좀 덜하네요. 맘씨도 좋은 내돈 따가신 분들이 맛있는 저녁을 삽니다. 배불리 먹고 잠시 쉬었다 집에와서 다시 몸무게를 쟀더니 평소보다 0.5Kg이 불었습니다. 역시 공치는건 운동이 되질 않는 것 같습니다..
그냥 직장 다느는 아주 평범한 남자 사람입니다. 한때는 몸무게가 적게 나가서 걱정을 했는데 나이를 먹고 보니 이제 점점 살이 오르기 시작합니다. 이게 라면 면빨 불듯이 전체적으로 부풀어지면 보기라도 좋은데 허리 주변으로 살이 올라옵니다. 다이어트를 해보기도 하고 여기 저기 헬쓰장도 기웃거려 봅니다. 사놓은 몸에 좋다는 약은 이제 약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로 많아 지고 모으는게 취미가 되어버렸습니다. 헬스클럽이나 골프 연습장은 끊어 놓고 이런 저런 핑계로 안나가고 기간 만료된게 태반입니다. 마치 좋은 책 사놓고 마음만 뿌듯해 하다가 읽지 않고 책꽂이에 들어가는 것과 비슷합니다. 천성이 워낙 게을러서 그런 면도 있지만 대부분의 도시 사람들은 저와 비슷한 처지(?)일 것 같습니다. 주변 동료를 보니 제 추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