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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MANI
저녁먹고 뒹글뒹글하는것도 지칩니다.소화도 어느정도됬고 해서 지난번 그려본 거리만큼 걸어보기로 합니다. 대충 이런 저런 잡스러운 일을 하다 문밖을 나서는데 1시간이나 걸렸습니다.게으른자들의 특징입니다. ㅋ원래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라는 명언이 자꾸 떠오릅니다. 드디어 운동화를 신었습니다.운동화가 낡았네요. 운동화를 신을일이 별로 없으니 바꿀때가 된줄도 몰랐습니다.어쨋든 밖으로 나갑니다. 걸어본 시간이 1시간좀 넘게 걸렸습니다.오랜만에 뿌듯한 일 하나 한것 같습니다.벌써 다이어트 효과가 나로는 것 같습니다. 몸무게가 막 빠지는 것 같습니다. 한번 걸어 보고 느낀점. 초반 1/4 지점은 견딜만합니다.땀도 좀 나기 시작하고 운동하는 기분이 듭니다.2/4 지점 부터 좀 힘들기 시작합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갈까 하는 ..
지도앱을 펼처놓고 어디를 달려야 할지 생각해봅니다.대충 6~7km정도 거리가 되는 곳을 찾아봅니다. 아무데나 걷지 않고 특정한 장소를 선정하는 이유는 매일 매일 걷고 그 기록을 해보려 하기 때문입니다.그렇게 하는게 다이어트에 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동네엔 다행히 조그만 개천이 흐르고 있습니다.개천 주변으로 탐색을 해봅니다. 지도에서 6km정도 되는 루트를 그려 봤습니다. 몇해전 아래쪽으로 산책을 나가 본적이 있는데 지렁이들이 많이 나타나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구간입니다.그래서 윗쪽 구간을 선택합니다. 본격적인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돌입합니다.이제 열심히 걷기만 하면 됩니다. 걷기 목표1. 일주일에 최소한 3번이상 걷기2. 먹는건 잘 먹기 잘먹고 잘 걷고 해서 건강을 찾아보자!
나이를 먹으며 활동량은 점점 줄어드는데 먹는 양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니 당연히 살이 찌기 시작합니다.드디어 허리 둘레가 35인치를 넘었습니다. 갈수록 늘어가는 새로운 모습이 점점 충격적으로 다가 옵니다.오늘 예행연습 하듯 조금 걸어 봤습니다.습하고 더운 날씨라 조금만 걸어도 땀이 비오듯이 흐릅니다. 날이 어두워져 집으로 그냥 돌아옵니다.샤워를 하고 나니 또 먹을게 땡깁니다. 아래사진은 배나온 아재를 담은 혐짤이니 나름 스킵해서 보시길... ^^ 이러다가 오뚜기처럼 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내일 부터는 좀더 강렬한 걷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드디어 다이어트를 결심합니다 오늘도 조금 걷고 많이 먹은 하루였습니다.
다이어트 준비를 하고 있는데 연락이 옵니다. 이런 좋은 날씨에 공치러 안가냐고... 골프장도 이쁘기로 유명한 소노펠리체CC 라고 합니다. 연습도 못했는데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만, 운동도 될 겸해서 나가기로 합니다. 날씨는 끝내주게 좋습니다. 그늘만 들어가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 라운딩 하기는 딱 좋은 날씨입니다. 전반 마지막 9홀 전경입니다.열심히 공치고 땀도 좀 흘리고 내기에서 돈도 좀 흘렸습니다. 사우나에서 몸무게를 재어 보니 1.3Kg이 빠졌습니다. 라운딩을 끝내고 오면 보통 2Kg은 빠지는데 오늘은 좀 덜하네요. 맘씨도 좋은 내돈 따가신 분들이 맛있는 저녁을 삽니다. 배불리 먹고 잠시 쉬었다 집에와서 다시 몸무게를 쟀더니 평소보다 0.5Kg이 불었습니다. 역시 공치는건 운동이 되질 않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