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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MANI
여행지에 놀러가서 이것 저것 촬영하고 집에 들어와 보면 생각지 못했던 불필요한 이미지가 잡혀있는 경우가 있습니다.사진 구석에 사람의 일부가 찍히거나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크롭하면 될 때도 있지만 안그럴 때도 많습니다. 많이 찍어와서 다른 사진으로 대체할 수 있으면 좋은데 딱 한장 찍은 사진이 그런 경우가있습니다.이런경우에도 역시 포토샵의 힘을 빌릴 수 있습니다.포토샵의 기능중 컨텐츠어웨어(Content-Aware)라는 막강한 기능이 있습니다.선택한 부분을 채울 때 주변의 상황을 고려해서 채워주는 기능입니다.역시 간단한 작업은 5분도 안걸리는 작업인데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간단한 샘플로 작업해보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터키에 갔을때 찍은 사진입니다.폐허가 된 로마 건축물을 찍었는데 왼쪽 상단에 뭔지 모..
맘에 드는 소재/모델을 만났을때 몇컷이나 촬영하시나요? 저는 이상한 사진 습관이 있습니다.촬영 소재가 사람/생물이던 무생물이던 충분히 교감하고 관찰하고 촬영하는게 습관이 되어 버렸습니다.그래서인지 한 주제당 많아야 10컷 정도 였습니다. 당연하게도 집에와서 정리해보면 뭔가 아쉬운 사진이 많았습니다. 수평이 어긋나 있다던가, 노출 부족, 생각지도 못했던 포토밤(PhotoBomb) 등등... 어렵게 찾아간 멋진 풍경을 담아왔는데 사진이 엉망입니다.포토샵으로 인공호흡을 해보다 가망이 없어 지운 기억들이 많습니다. 프로들의 모델 촬영시 몇컷이나 찍을까? 지난달 모 스튜디오에서 유명 연예인을 초빙하여 모델 촬영하는날 풍경입니다. 젊고 아리따운 여자 연예인이었다면 정신 못 차리고 구경만 했을텐데 다행중 불행(?)히..
밝은 대낮에 촬영한 결과물 보면 DSLR이나 작은 카메라나 화질엔 별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좋은 카메라라는 것 악조건 속에서 얼마나 피사체를 잘 표현 해 내느냐가 관건이라 생각합니다.그러나 조명만 받쳐주면 그 어떤 카메라 심지어 스마트폰이더라도 훌륭한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실제로 아이폰으로 촬영해서 대형 인화를 해서 전시한 사람들도 있구요. 여기 유투브에선 햄버거 상자와 LED 손전등으로 훌륭한 조명을 만들어 냈습니다.손전등으로 조명을 햄버거 상자로 디퓨저를 만들었네요.그냥 손전등으로 비추는 것 보다는 햄버거 상자로 면발광을 만들어 주면 조명이 부드러워집니다. 햄버거 상자가 아니더라도 가능합니다.손전등 앞에 티슈 같은걸 놓으면 빛이 부드럽게 확산이 되어 보기 좋은 인물 사진을 만들 수 있..
예전부터 일본 여행할때 항상 기억에 남는 곳이 곳이 있었습니다.신주쿠 역 주변의 골목 풍경인데 우리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여길 지나 다니면서 이젠 없어진 종로에 있는 피맛골 생각이 나곤 했던 곳입니다.사진 촬영을 하러 온게 아니라 다른 일 때문에 몇번을 가도 담아올 기회가 없었습니다.그러다 그 복잡한 신주쿠 역을 마스터 할 무렵인 어느해 F4S와 50mm 하나 물리고 다닐때 결국 한컷 담아왔습니다. 그땐 사진을 찍는다는 것이 왜 이리 어색 했는지 누가 볼 까봐 대충 구도 맞추고 찍었던 것 같습니다.제기억으론 f1.4 개방에 놓고 후다닥 찍었던 것 같습니다.조리개를 조이지 않아 멀리 있는곳 초점은 좀 희미합니다. 지금 다시 간다면 훨씬더 사람 사는 정감있는 모습을 담아 올 수 있을 것 ..
날이 추우면 따듯한 나라가 그리워집니다.대만 정도만 따듯한 나라입니다.2~3년에 한번씩 찾아 가는 곳인데 오늘 처럼 추운날은 또 가볼까 고민하는 장소 중 한곳입니다. 여기는 대만에 있는 유명한 예류지질공원입니다.타이페이에서 보통 택시를 빌려서 투어를 많이 합니다.예스진지(예류,스펀,진가스,지우펀)라고 인터넷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저는 시간상 네군데 다 들려볼 수 가 없어 타이페이에서 버스로 예류까지 갔습니다.타이페이에서 예류지질공원 가는 방법은 1815번 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50분정도 가면 예류역에 도착합니다.예류에서 택시를 타고 대만예류지질공원에 도착했더니 한국말 잘 하시는 할아버지 택시 기사분도 있더라구요.젊은 여자 둘을 태우고 오신거 같은데 구수하고 정감있게 반말로 말을 하십니다. "어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