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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MANI
지도앱을 펼처놓고 어디를 달려야 할지 생각해봅니다.대충 6~7km정도 거리가 되는 곳을 찾아봅니다. 아무데나 걷지 않고 특정한 장소를 선정하는 이유는 매일 매일 걷고 그 기록을 해보려 하기 때문입니다.그렇게 하는게 다이어트에 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동네엔 다행히 조그만 개천이 흐르고 있습니다.개천 주변으로 탐색을 해봅니다. 지도에서 6km정도 되는 루트를 그려 봤습니다. 몇해전 아래쪽으로 산책을 나가 본적이 있는데 지렁이들이 많이 나타나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구간입니다.그래서 윗쪽 구간을 선택합니다. 본격적인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돌입합니다.이제 열심히 걷기만 하면 됩니다. 걷기 목표1. 일주일에 최소한 3번이상 걷기2. 먹는건 잘 먹기 잘먹고 잘 걷고 해서 건강을 찾아보자!
살을 빼려고 결심하고 어떻게 할지를 잠깐 고민했습니다. 제일 좋은건 운동과 다이어트를 병행하는 겁니다. 누구나 알고있지만 아무나 실천하지 않는 솔루션입니다. 저도 예외는 아니라 이 방법을 선택하기 좀 꺼려집니다. 아직 발등에 불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제일 쉬운 방법을 생각해 봅니다. 먹는걸 줄이는 겁니다. ^^ 그런데 요즘 우리세상엔 먹을 만 한게 참 많이 널려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먹거리를 놔두고 토끼처럼 풀만 먹거나 닭가슴살로만 남은 인생을 보내는건 싫습니다. 재빠르게 포기합니다. 그렇다면 운동을 해야 하는데 뭘 할까 생각해 봅니다. 그동안 해왔던 골프는 다이어트나 건강에 '1'도 도움이 안됩니다. 오히려 한번 라운딩 갔다 오면 살이 더 쪄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등산..
그냥 직장 다느는 아주 평범한 남자 사람입니다. 한때는 몸무게가 적게 나가서 걱정을 했는데 나이를 먹고 보니 이제 점점 살이 오르기 시작합니다. 이게 라면 면빨 불듯이 전체적으로 부풀어지면 보기라도 좋은데 허리 주변으로 살이 올라옵니다. 다이어트를 해보기도 하고 여기 저기 헬쓰장도 기웃거려 봅니다. 사놓은 몸에 좋다는 약은 이제 약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로 많아 지고 모으는게 취미가 되어버렸습니다. 헬스클럽이나 골프 연습장은 끊어 놓고 이런 저런 핑계로 안나가고 기간 만료된게 태반입니다. 마치 좋은 책 사놓고 마음만 뿌듯해 하다가 읽지 않고 책꽂이에 들어가는 것과 비슷합니다. 천성이 워낙 게을러서 그런 면도 있지만 대부분의 도시 사람들은 저와 비슷한 처지(?)일 것 같습니다. 주변 동료를 보니 제 추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