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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MANI
7월4일부터 시작한 빠르게 걷기 다이어트가 한달이 되었습니다.한달동안 얼마나 걸었나 한번 살펴 봤습니다. 오호! 무려 150Km를 걸었습니다.서울에서 대전까지 거리를 걸었습니다. 속도는 시간당 6.7Km의 속도로 걸었습니다.초반엔 좀 버벅이다 후반에 속도를 많이 냈던 것 같습니다. 총 28일 동안 20번을 걸었으니 별로 빼먹은 날도 없었습니다.원래 목표는 주 3~4회였는데 목표를 훨씬 높이 달성 했습니다. ㅋ 몸무게의 변화 저울에 올라 가서 측정을 해 봤습니다.아나로그 저울이라 정확하진 않지만 2Kg정도가 빠졌습니다. 그런데 허리 사이즈를 보니 그대로 입니다.도대체 어디서 빠졌는지 궁금합니다. 주변의 지인들은 얼굴 살이 좀빠졌다고 합니다.유부남에겐 전혀 필요없는 능력치인 잘생김이 +1이 증가 했습니다.걷..
뉴스에선 매일 내일 날씨가 더 덥다고, 신기록이라고 연신 떠들어 댑니다.밤 11시가 넘었는데 우리동네는 30도 아래로 떨어질줄 모릅니다.정말 이런날 나갔다가는 열사병에 걸릴 것 같습니다. 혹서기에는 잠시 쉬기로 합니다.다이어트도 좋지만 몸을 망가뜨리는건 아니니까요... 잠시 마눌 심부름으로 밖에 나와 봅니다.자주 걷는 탄천이 보여 가봅니다. 역시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가 봅니다.걷는 사람은 물론이거니와 한낮 땡볕에도 보이던 자전거 라이더들도 안보입니다. 7월4일 부터 시작해서 딱 한달을 이렇게 보냈습니다.왠만하면 하루도 빠짐 없이 나가려 했는데 뜻대로 되지 않은 날도 있었고...생각보다 훨씬 많이 걸었던 날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스스로 이렇게 걸었던게 대단하다고 칭찬을 해줍니다. 명랑핫도그 4..
살다보면 가끔씩 무모한 도전을 해볼 때가 있습니다.될까 하는 생각보다 해보면 되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시작했는데 무사히 끝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이 그런날 인것 같습니다.신발끈을 조여 맵니다. 중간 반환점에서 잠시 고민을 하다 반환점을 돌지 않고 계속 직진을 했습니다.왼쪽으론 서울 공항이 있습니다.아마 서울공항 북쪽 끝까지 걸어 갔던 것 같습니다.속도도 늦추지 않고 최대한 빠르게 걸어 봤습니다. 날이 시원해지면 시도하려 했는데 목표가 앞당겨 졌습니다.ㅋ 아마도 새신발을 신어서 그랬을지도 모르겠습니다.쿠션이 많이 있으니 걷기가 살짝 불편합니다.나이키 선전대로 루나컨버지2는 구름위를 걷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예전 쿠션이 얇은 신발에 적응해서 그런지 걸을땐 살짝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나이키 ..
오전에 비가 옵니다. 아주 시원하게 쏟아지는군요. 태풍 종다리가 온다고 하던데 좀더 촉촉히 적셔 줬으면 좋겠습니다. 건조하고 더운거 보단 습하고 더운게 2배이상 힘이 듭니다.뉴스를 보니 동남아 보다 더 더운 날씨입니다. 이젠 정말 피서를 동남아로 가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그러나 저러나간에 오늘도 걷습니다. 그러나 저녁이 되니 비는 그치고 땅에서 올라오는 열기 때문에 더욱 날씨는 더욱 습기가 강해졌습니다.마치 안개가 낀 것처럼 도로가 뿌옇습니다. 얼핏 보면 카사블랑카 영화의 한장면 처럼 보입니다. 역시 걷는게 힘들고 짜증이 납니다.불쾌지수가 점점 높아집니다. 오늘은 속도가 별로 나오질 않습니다.날씨 때문입니다. 그래도 평소보다 살짝 오바해서 걸었습니다. 이런날도 걸었는데... 내일은 좀더 많이 걸어볼까 생..
전날 회식으로 빠르게 걷기 운동을 하루 걸렀습니다.이젠 저녁시간만 되면 나가자고 몸이 먼저 말하는 것 같습니다.걸을때 입을 스포츠웨어도 좀 사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역시 날은 무덥습니다.하루 쉰 관계로 처음엔 천천히 걸어봅니다.1Km 정도 걸었더니 할 만 합니다. 속도를 내어봅니다.어제 못걸었던것 까지 열심히 걸었습니다.숨이 가빠지기 시작합니다. 최고의 기록은 아니지만 나름 만족할 만한 평균페이스를 유지 했습니다.시간당 거의 7Km에 육박하는 정도입니다. 물도 준비하라고 하는데 한시간 정도 걷는 거리면 그냥 집에가서 시원한 물 마시는게 훨씬더 행복합니다.ㅋ 자세 교정도 조금 씩 해봅니다.걸을때 "몸을 똑바로 펴고 시선을 먼 곳으로 고정하고 뒷굼치 부터 닿도록 걸어라"라고 많은 곳에서 조언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