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Photo & Camera/장비 이야기 (39)
DIOMANI
여행지에 놀러가서 이것 저것 촬영하고 집에 들어와 보면 생각지 못했던 불필요한 이미지가 잡혀있는 경우가 있습니다.사진 구석에 사람의 일부가 찍히거나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크롭하면 될 때도 있지만 안그럴 때도 많습니다. 많이 찍어와서 다른 사진으로 대체할 수 있으면 좋은데 딱 한장 찍은 사진이 그런 경우가있습니다.이런경우에도 역시 포토샵의 힘을 빌릴 수 있습니다.포토샵의 기능중 컨텐츠어웨어(Content-Aware)라는 막강한 기능이 있습니다.선택한 부분을 채울 때 주변의 상황을 고려해서 채워주는 기능입니다.역시 간단한 작업은 5분도 안걸리는 작업인데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간단한 샘플로 작업해보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터키에 갔을때 찍은 사진입니다.폐허가 된 로마 건축물을 찍었는데 왼쪽 상단에 뭔지 모..
밝은 대낮에 촬영한 결과물 보면 DSLR이나 작은 카메라나 화질엔 별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좋은 카메라라는 것 악조건 속에서 얼마나 피사체를 잘 표현 해 내느냐가 관건이라 생각합니다.그러나 조명만 받쳐주면 그 어떤 카메라 심지어 스마트폰이더라도 훌륭한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실제로 아이폰으로 촬영해서 대형 인화를 해서 전시한 사람들도 있구요. 여기 유투브에선 햄버거 상자와 LED 손전등으로 훌륭한 조명을 만들어 냈습니다.손전등으로 조명을 햄버거 상자로 디퓨저를 만들었네요.그냥 손전등으로 비추는 것 보다는 햄버거 상자로 면발광을 만들어 주면 조명이 부드러워집니다. 햄버거 상자가 아니더라도 가능합니다.손전등 앞에 티슈 같은걸 놓으면 빛이 부드럽게 확산이 되어 보기 좋은 인물 사진을 만들 수 있..
28mm 이하 의 광각에선 RF 카메라가 상당히 유리한 카메라라고 말하지만 실제 쓸만한 렌즈는 그 가격이 참 사람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맘속으론 Super Angulon이라는 걸출한 렌즈를 바라보고 있었으나 그 가격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그러다 우연치 않게 밝기 2.8을 가진 왕눈이 같은 렌즈를 하나 구입했습니다.국내에선 사용자가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외국에서도 사용자가 거의 없습니다.몇명 해외 사이트에선 최고의 렌즈라고 치켜 세우는 것 중의 하나라고 하네요. 'Avenon', 'Kobalux' 등의 상표로 시장에 나왔다 지금은 회사가 없어져서 더 이상 생산을 안한다고 한다.광각 답지 않게 주변부 비네팅도 거의 없습니다.혹시 궁금해 하실 가격은 'Super Angulon f3.4'..
배낭형 카메라 가방이 필요해서 여기저기 검색하다 보니 저한테 딱 맞는 가방을 발견했습니다. 픽디자인에서 만든 에브리데이 백팩입니다. 이 가방은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매일같이 사용하라는 카메라 백팩입니다. 20L와 30L가 있습니다. DSLR 카메라도 아니고 작은 미러리스를 많이 사용하기도 하지만 닌자 거북이가 되기 싫은 저는 에브리데이백팩 20L를 선택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노트북 + 아이패드 + 카메라 등등 여러가지 아이템을 넣을 수 있습니다. 위 아래가 각이 져 있어 뚱뚱한 백팩이 아니라 디자인이 제 취향과 딱 맞습니다. 에브리데이 백팩 국내 사이트를 뒤져 봤습니다. 정가는 61만원인데 엄청난 할인을 해서 41만9천원입니다. 30%이상 어마어마게 할인을 해주는 것 처럼 보여 살뻔 했습니다. 픽디자인 ..
사진을 취미로 하면서 여러가지 카메라와 여러가지 렌즈를 써 봤습니다.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렌즈라고 한다면 소위 불리는 '6군8매' 즈미크론 35mm 1세대 렌즈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일본 아이들이 라이카에 심취하며 전설이라고 말하며 좋아해서 가격을 많이 올려 놨습니다. 몽글몽글 피어나는 예쁜 보케와 특유의 해상력등 성능 뿐만아니라 만듦새도 아주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RF 카메라의 렌즈는 SLR의 그것과는 달리 렌즈에 달려있는 노브를 왼손 검지로 조절을 해서 초점을 맞춥니다. 그냥 돌아가는게 아니라 노브에 있는 버튼을 살짝 눌러서 돌려야 경통이 회전하며 초점을 맞추는 방식입니다.지금 이런 방식으로 설계하고 생산 해 내려면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들것 같습니다. 6군8매는 캐나다산과 독일산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