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Photo & Camera/장비 이야기 (39)
DIOMANI
여기저기 찾아 봐도 28-70 번들렌즈에 대한 리뷰는 거의 없습니다. 번들이라고 무시하는 것 같습니다. 목적에 맞는 렌즈를 써야 하는데 거의 모든 사람들이 최고의 렌즈를 찾으니 당연히 이처럼 저렴하고 후진 렌즈 따위에 눈길이 갈 일이 없습니다. 실제로 커뮤니티 상엔 아주 무시할 만한 렌즈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그나마 장점을 말한다면 가격대 성능비는 좋다 이 정도 인것 같습니다. 인터넷 동호회에 떠돌아 다니는 공통적인 평을 모아 봤습니다. m2같은 풀프레임 카메라 입문 단계에서 쓰면서 원하는 화각 찾아보라고 만든 렌즈인데 그걸 4200만 화소에서 쓰면 당연히 못 따라가죠. 확대했을 때 해상력 다 나가있고 그런 거라도 괜찮다면 사서 쓰세요. 2470 F4렌즈가 욕먹긴하지만 2870이랑 비교하면 주변부가 엄청..
지금 단렌즈로만 사진 생활 하고 있는데 가끔 줌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소니 미러리스를 사용하는데 여기에 딱 맞는 렌즈를 발견했습니다. 탐론에서 나온 표준줌인 28-75 f2.8 고정 줌렌즈입니다. 요즘 참 핫한 렌즈라 구하기 어려운데 7월2일 3차 예판을 실시하네요. 미러리스 크기에 적당한 줌렌즈인데다 화질마저 훌륭하다고 합니다.게다가 가격까지 아주 착하게 나왔습니다. 화각이 좀 다르지만 소니의 24-70 GM 2.8렌즈 가격이 200만원대인데 광각에서 조금 양보하면 100만원 안쪽에서 구입가능합니다. 장점 작고 가벼운 무게 (미러리스에 렌즈가 커지면 좀 불편합니다.) 소니 24-70 GM렌즈와 필적할 만큼 선예도가 좋음 (가격은 반) 놀랍게도 Zeiss Otus 렌즈만큼 퀄리티가 좋음 색수차(C..
Leica CL 바디에 표준으로 장착된렌즈는 summicron-c f2.0 40mm입니다.그런데 이건 elmarit-c f2.8로 한스톱 어두운 렌즈다. 그런데 이 렌즈는 라이카 매니아들도 잘 모르는 렌즈입니다. 왜냐하면 정통 m계열도 아니고 라이카에서 정식발매가 된게 아니라서 그렇다고 합니다. 어쩐일인지 Leitz서는 이런 렌즈를 개발해 놓고 시장에 판매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미 생산된 500개 정도가 라이카 직원들에게 아주 싸게 판매했다는데... 그것들중 몇몇이 가끔 e-bay 같은곳에 등장 합니다.그런데 희소성 때문에 지금 팔리는 가격은 어마어마합니다. 가격은 스미크론 6군8매와 비슷한 가격대라고...
노보플렉스에서 나온 퀵슈입니다. 보통은 도브테일방식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건 좀 독특한 방식입니다. 사진 안에 있는게 카메라에 연결하는 슈입니다. 체결도 빠르고 안정적이라서 참 좋습니다. 단점을 꼽자면 삼각대 없이 카메라만 가지고 다닐때 카메라를 바닥에 내려 놓을때 카메라가 중심을 잡지 못합니다. 그거 빼곤 아주 좋습니다.속칭 '잡표'인줄 알았는데 나름 유명한 독일산 카메라 악세사리 제조업체입니다.
유난히 눈이 많이 오던 지난 겨울 바쁜 일정을 잠시 미루고 제주로 왔습니다. 그냥 차를 몰고 오설록을 찾아 갔습니다.날씨 따듯하면 중국사람들 어마어마하게 모여 있던데,날이 추워서인지 사람도 없고 한가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른 곳 들릴 생각도 없이 한적한 오후 그냥 여유를 느껴봅니다.참 좋은 날이었습니다. 따듯한 녹차한잔이 참 잘 어울리는 시간이었습니다. 라이카카메라와 28mm 엘마리트를 가지고 갔습니다.생각해보니 제가 제일 좋아하는 화각이 28mm 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