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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MANI
저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가끔 초보자들이 "어떤렌즈를 사용하는게 좋아요?" 라고 물어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주저 없이 "50mm 단렌즈를 1년만 사용하세요" 라고 답해 줍니다. 50mm가 표준렌즈라 화각이 사람의 눈과 똑같다던가 원근감이 그렇다던가 하는 것 때문에 추천하는 건 아닙니다. 제가 50mm 매니아라서 그렇습니다. 50mm 렌즈만 3개 가지고 있습니다. 카메라는 소니 A7계열 미러리스입니다. 가지고 있는 렌즈는 소니 50mm F1.8, 캐논 50mm f1.2, 렌즈베이비라는 토이렌즈 50mm를 가지고 있습니다. 평상시엔 소니 50mm f1.8렌즈를 가지고 다닙니다. 이게 굉장히 가볍고 작아 평소에도 들고다니기 최적인 렌즈입니다. 가끔 출사를 나간다거나 다른 사람들과 갈땐 오이만두를 가지고..
이제 날도 많이 풀리고 남쪽에선 봄이 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특히 이맘 때가 되면 제주에선 유채꽃 축제를 시작합니다. 올해로써 37회를 맞는 제주유채꽃축제는 4월 4일(목) ~ 4월 7일(일)까지 유채꽃 도로로 유명한 녹산리에서 열립니다.( 주소 :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 41) 항상 축제를 하면 사람들이 많이 몰려 제대로 구경을 하지 못하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래서 축제전 미리 한번 갔다 왔습니다. 유채꽃으로 가장 유명한곳은 바로 축제가 열리는 녹산로입니다.여기 드라이브 코스로도 참 예쁜데 양쪽으로 유채꽃들이 줄지어 피어있는 곳입니다. 이번에 갔을땐 아쉽게도 아직 유채꽃은 피어있지 않았습니다.지대가 높아 아직 추워서 그런것 같습니다.4월 초까지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그냥 포기할 수 없..
모든 렌즈는 각자의 특성과 이에 걸맞는 역할들이 있습니다.단렌즈는 단렌즈대로 줌렌즈는 줌렌즈대로의 활용도가 있구요. 일반적으로 풍경용으로는 광각렌즈를 추천합니다.대표적인 예가 "유럽여행가는데 어떤렌즈를 가져가야 하나요"라는 질문이 커뮤니티에 올라오면 "16-35를 가져가세요"라는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여러가지의 이유가 있지만 그만큼 광각렌즈는 풍경용이고 70-200정도의 망원렌즈는 인물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그러나 꼭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광각렌즈로 인물을 촬영해도 재미있는 사진이 나오고 망원렌즈로 풍경을 찍어도 색다른 맛이 있기 때문입니다. 봄이 오는걸 맞이하러 남해로 나들이를 갔다 왔습니다.짐을 싸고 보니 렌즈는 캐논의 70-200 F4 구형렌즈 망원렌즈 하나만 가지고 오게 ..
사진에 취미를 갖게 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누구나 카메라 같지 않은 가방을 찾기 시작했고 항상 그 해결책으로 제시된 가방이 빌링햄 하들리 프로(Billingham Hadely Pro)입니다.비지니스 복장에도 잘 어울리고 캐주얼 차림에도 잘 어울린다고 해서 구입했습니다.사진 찍는 사람들은 "카메라 가방같지 않다"고 말을 했고 사진을 모르는 사람들은 전부 "카메라가방 아니야?"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처음 구입한 빌링햄은 검정색이었습니다.처음엔 참 멋있었는데 이게 조금이라도 먼지가 묻으면 티가 많이 납니다.검정색 자동차와 똑같습니다.세차하고 광내면 번쩍번쩍하고 멋진데 하루만 지나 먼지가 묻으면 더러움이 잔뜩 티가 나는 그런 가방이었습니다.색이 바래면 더 이상한 색으로 바뀝니다. 다시 구입한 가방이 세..
파나소닉사는 S1 / S1R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와 함께 기대해온 LUMIX S PRO 렌즈 3 종을 발표했습니다.바디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이를 받쳐 줄 렌즈도 많이 있어야 사용자들은 즐거워집니다.마운트는 L마운트인데 라이카가 개발하고 파나소닉과 시그마가 동참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첫 제품으로는 50mm F1.4 / 24-105mm F4 / 70-200mm F4 입니다표준렌즈 1개와 가장 많이 쓰는 화각 2종류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표준렌즈를 제외한 줌렌즈는 가격경쟁력이 있을것 같습니다.50mm 1.4 표준렌즈는 가격이 많이 나가는군요. 신제품 이미지만 봐도 이게 소형 카메라용인지 중형 카메라용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묵직하게 생겼습니다.모양을 보니 조리개는 렌즈에서 조절 가능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