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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MANI
혈압약을 배급 받으러 병원에 갔습니다.9월 10월은 거의 걷지를 못해 좀 불안합니다.거 걷기 딱 좋은 날씨인데 이상하게 시간이 안납니다.현대인들의 특징이죠 ㅋ.몸은 바쁘지 않은데 마음의 여유가 없어 아무것도 못하는거... 혈압계가 있습니다.두근거리는 맘을 잡고 앉아서 10분정도 여유를 부려봅니다.원래 그렇게 재는 거라고 합니다.급하게 오다 보면 혈압 측정값이 좀 올라갈 수 있다고 합니다. 역시 예상대로(?) 높게 나옵니다.운동을 안한 결과입니다.의사쌤이 왜 높아졌나고 오히려 물어봅니다. 운동을 하기 어려우면 식단 조절을 하라고 합니다.고혈압에 좋은 식단표이라고 소개 시켜 줍니다. 고혈압에 좋은 식단의 아침 상이네요.간소합니다. ㅋ 현미밥에 버섯으로 끓인 국과 고등어 쬐끔 입니다.마치 병원에서 나오는 식사..
그 뜨거웠던 7,8월에도 열심히 걸었는데 날이 시원해 졌는데도 별로 걷지 못했습니다.뭐 추석도 있었고 개인적인 일로 바쁘기도 했지만 그래도 너무 안걸었습니다. 그동안 빠졌던 살들도 다시 차오르는 것 같습니다.잠자리에 들때마다 이상하게 뭔가 한일을 빼먹는 것 같았는데 너무 피곤한 관계로 그냥 잠들어 버린 한달이었습니다. 친구에게 이런 말을 했더니 이런 위로의 카드를 전달해줍니다.바로 위로가 되는군요.참 좋은 친구를 둔것 같습니다. ㅋ 기록에 남아있는걸 봤더니 9월은 딱 3번만 걸었습니다.그중 한번은 아주 설렁설렁 걸었군요. 기록에 없는거 2~3번을 더한다 하더라도 아주 저조한 실적(?)입니다. 10월달엔 좀더 열심히 해봐야 겠습니다.그런데 10월도 좀 바쁘긴 한데 점점 자신이 없어지네요. 올해안에 500k..
생각해보니 벌써 걷기 시작한지 두달이 지났습니다.7월은 그래도 열심히 했는데 8월은 좀 띄엄띄엄 했던 것 같습니다.물론 날씨탓도 있기는 했습니다. 걷기에 너무 더운 날씨의 연속이었습니다.그거보다 제일 문제는 역시 의지였습니다.문밖으로 나오기만 하면 되는데 현관문 밖까지 나가는게 정말 힘든 일입니다.ㅋ 8월은 한달동안 16회를 걸었습니다. 118km를 걸었군요.서울 천안간 거리 정도입니다. 두달째 걷고 있는데 몇가지 효과는 있습니다. 첫번째,체력이 정말 좋아졌습니다.공치러 갈때 카트 안타고 걸어다녀도 별로 힘들지 않고 지하철역올라가 때도 숨차지 않고 걸어 올라갈 수 있습니다.지구력이 많이 좋아진것 같습니다. 두번째,지난번에도 포스팅 했지만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160까지 올라가던 혈압이 이젠 116..
시간의 위력을 실감하는 계절입니다.며칠전까지만 해도 저녁에도 30도를 웃돌던 뜨거운 날씨인데 이젠 해가 떨어지면 선선해 졌습니다.오늘 걸어보려 나왔는데 온도가 20도 입니다.이젠 긴팔을 입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계절이 왔습니다. 그나저나 오랜만에 탄천 트랙으로 나왔네요.날씨가 바뀌니 모든게 새로와 보입니다.긴팔을 입은사람들도 많이 보입니다. 바람도 솔솔 불어서 왠만큼 걸어도 땀 한방울 나지 않는 쾌적한 날씨입니다.이런날은 좀 걸어볼만 합니다.힘을 내서 걸어봅니다. 내가 정한 코스가 7.5km 정도 되는데 한바퀴 도는데 딱 한시간 걸렸네요.시속 7.5km 정도로 걸었습니다.시속 8km 이상이 되면 걷는게 아니라 뛰는거라고 하던데 거의 뛰듯이 걸었습니다. 예전 회사에서 10km 마라톤을 한적이 있는데 뛰다..
어제 쉬운 코스에서 라운딩을 했으니 이제 좀 어려운곳으로 가자고 합니다.별거 아닐줄알고 선뜻 승락을 했습니다. 가다보니 양양에 있는 골든비치CC 입니다.일본에선 태풍 제비가 관서지방을 흔들고 있고 우리나라엔 전국적으로 비가 오고 있다고 하던데 운이 좋았는지 여기는 구름만 잔뜩 끼어 있습니다. 어제 설악 썬밸리와는 확연히 다른 코스입니다.양양골든비치 CC 티박스에 올라서면 티박스 앞에 헤저드나 크릭이 꼭 한두개씩 버티고 있어 스윙하는데 많은 부담을 줍니다.다른 골프장보다 5개이상 타수를 더 기록할 것 같습니다. 예쁜 장미엔 가시가 있다는 말이 틀린말은 아닌것 같습니다.헤저드가 많을수록 골프장은 예쁩니다.양양골든비치CC가 그렇습니다. 양양 골든비치 CC는 전반적으로 페어웨이가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18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