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Photo & Camera/사진 에세이 (47)
DIOMANI
호주 여행 갔을 때입니다. 블루마운틴을 방문했는데 어마어마한 풍경이 눈앞에 나타납니다.세자매 봉을 포함해서 전체를 담고 싶은데 역시나 가지고 간건 고물딱지 똑딱이 시그마 DP1 밖에 없네요.사진 잘 찍는 비법은 DSLR이 필요한게 아닙니다. 핸드폰으로도 잘 촬영할 수 있습다만 그래도 뭔가 서운합니다. 환산화각이 풀프레임 28mm 정도 되는데도 블루마운틴의 멋진 전경을 담을 수가 없었습니다.여행갈때 많이 추천하는 렌즈를 보면 보통 16-35 정도 되는 광각 줌 렌즈를 추천합니다.좋기는 한데 크고 무겁습니다.저의 여행 철칙 중 하나가 가볍게 가자입니다.그러다 보니 보통 단렌즈 하나 가져가거나 똑딱이 하나 가져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핸드폰으로만 찍고 오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그럼에도 가끔 "광각을 가져올껄...
인물사진 잘 찍는법의 기본은 초점문제 입니다.노동자의 손, 발레리나의 발 등 특별한 의도가 있지 않는 한 인물사진의 촛점은 눈동자 입니다.동물사진도 마찬가지입니다.요즘 카메라는 미소만 지으면 촬영할 수 있는 기능도 있으므로 잘 활용하시면 됩니다.클로즈업 촬영시엔 두 눈동자중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할까요?일반적으로는 가까운 쪽 눈동자에 촛점을 맞추는게 좋다고 합니다.뭐 기본적인 사항이니 넘어가도록 합니다. 인물사진 잘 찍는 비법 1 : 시선처리입니다. 인물사진 촬영시 제일 보기 않좋은 사진이 일장기 사진이라고 합니다.뭔이야기냐 하면 일장기 처럼 얼굴이 화면 한가운데 있는 사진을 말합니다.뭔가 재미없고 심심합니다.그래서 보통 인물사진은 피사체가 향하고 있는 시선쪽의 여백을 넉넉하게 두는것이 보기에 좋습니다...
사진을 좀 찍다보면 뭔가 부족합니다.그래서 하나 둘씩 악세사리를 사모으게 됩니다.그중 하나가 스트로보라고도 말하는 외장형 플래시입니다.잘 사용하려면 빛을 마음대로 다룰줄 알아야 하지만 외장형 플래시를 가장 쉽게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 바운스 촬영입니다. 플래시를 직접 피사체로 발광 시키는게 아닌 천장으로 플래시를 보내는 방법입니다.빛은 퍼지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플래시에서 나간 빛은 천장에서 면발광 처럼 아래로 반사가 됩니다. 그래서 그림자 지지 않는 부드러운 빛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는 바운스 촬영을 많이 하게 됩니다.가끔은 거친 맛을 느끼기 위해 패션 잡지등에는 플래시 직광도 많이 씁니다만 우리같은 아마추어들은 부드러운 빛을 더 선호합니다. 그런데 인물사진에 바운스 촬영을 하게되면 뭔가 좀 밋밋..
사진 잘 찍는 비법은 어렵지 않습니다.조리개가 어떻고 노출이 어떻고가 중요한게 아닙니다.구도와 초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디가서 남들이 사진좀 찍어주세요 하고 카메라를 건넬때 진땀이 나기 시작합니다.촬영후 바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찍어주고도 욕먹는 경우가 간혹 생깁니다. 사진 잘찍는 비법 : 오늘은 그 첫번째...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것중에 하나 입니다.나중에 포토샵으로 수정이 가능하지만 촬영시 이렇게 한다면 후보정 할 일 하나가 줄어 들게 됩니다. 그게 뭐냐 하면... 수평 맞추기 입니다.사람들의 시신경은 생각보다 날카롭습니다. 수평이 맞지 않으면 심리적으로 불안합니다.특히 광각으로 갈 수록 수평이 맞지 않으면 사진이 불안해 집니다. 이 더운 여름날 땀 뻘뻘 흘리며 삼각대..
올레길 8코스가 끝나고 9코스가 시작되는 곳에 있는 박수기정입니다.박수기정의 뜻은 제주도 방언으로 바가지로 마실 샘물(박수)이 솟는 절벽(기정)이라는 뜻입니다. 샘물이 어디 있는지 확인은 못해봤습니다. ^^높이는 약 100m가 넘는 주상절리입니다. 제주에서 주상절리하면 검정색 현무암이 떠오르는데 색상의 흰색이라 독특합니다.여기 올라가서 보면 전망이 끝내 준다고 하던데 올라가 보지는 못했네요.대평리에 있습니다. 주상절리가 솟아 오른거라 하던데 색깔이 흰색이라 독특합니다.박수기정은 예전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는데 최근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중 하나가 되었습니다.역시 카페도 많이 생겼습니다. 높이 솟아 있는 흰색 주상절리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바로 옆 안덕계곡도 그렇지만,박수기정은 제주에서 그나마 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