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Walking Diet/걷기다이어트 일보 (57)
DIOMANI
밖의 기온이 27도인데 선선하게 느껴집니다.걷기전 준비운동을 오랜동안 합니다.손목 발목을 열심히 돌려 줍니다. 오늘은 최고기록을 세우려 작심을 하고 걸어봅니다.그냥 걷기만 해도 좋은데 런닝앱이 있으니 자꾸 이런데 욕심이 갑니다. 어제 걸었던 코스는 뱀이 나와서 당분간 가지 않고 그냥 원래대로의 코스를 선택합니다.선선할 뿐만 아니라 공기가 아주 깨끗해 보입니다.안경을 안쓰고 나와 느낌적인느낌이지만 멀리 있는 풍경들도 아주 잘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한참을 걸었는데 힘이 좀 남습니다.10km까지만 걸어보자 생각하고 걸었던 길을 다시한번 좀더 걸어봅니다. 한참을 걸었지만 오늘은 너구리도 뱀도 보이질 않네요.그냥 걷기만 열심히 했습니다. 드디어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ㅋㅋㅋ마의 속도인 시속 7km를 깨는 순간이었..
날씨가 선선해 졌습니다.매일 40도에 육박하는 뜨거운 맛만 보다 35도 정도로 내려가니 살만합니다. 역시 사람은 적응을 잘 하는 동물인것 같습니다.저녁은 기온이 더 떨어져 30도 아래로 향하고 있습니다. "걷기 딱 좋은 날씨네!" 맘속으로 생각하며 오늘도 집을 나섭니다.밖에 나와 보니 정말 딱 걷기 좋은 날씨입니다. 이런날은 많이 걸어도 좋을 것 같아 코스를 변경해 북쪽으로 한참을 걸어갔습니다.아마 서울공항 북단 끝부분 정도까지 갔습니다.가는 거리만 5Km를 넘었습니다.좀만 더가면 서울인데 너무 어두워 가던길을 돌아섰습니다. 최고 장거리를 걸었습니다.두시간동안 13.41Km를 걸어 다녔네요 ^^; 날이 서늘해지면 좀더 많이 걸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코스는 밤엔 정말 사람이 없는 길입니다.가끔씩 자..
오늘이 올해 더위의 피크를 찍는 것 같습니다. 밤 12시가 다 되가는데도 30도 아래로 내려 오질 않습니다. 어제 하루 쉬었으니 오늘은 나가 보기로 합니다.헉! 현관문을 여는 순간 훅하니 뜨거운 바람이 불어 옵니다. 어제 의사양반이 이렇게 더운날은 걷지 않는게 좋다고 했는데 버릇이 되었는지 몸이 근질근질 합니다.하루 쉬었다고 에너지도 충전이 되었나 봅니다. 트랙을 나서기 전 준비운동을 열심히 합니다.벌써 땀이 막 흐르기 시작합니다. 어제 하루 안걸어서 그런지 이 더위에도 몸이 가볍게 느껴집니다.걷다보니 속도가 좀 빠릅니다.이번 기회에 기록 한번 세워 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속도를 올려봅니다. 여태껏 시속 7km를 넘어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한번 도전을 해봅니다. 이 더위에... 결과는 아슬아슬하게 7km..
벌써 8월이 시작 되었습니다. 이틀이나 쉬고 있으니 왠지 불안해 집니다.몸에서 살이 쑥쑥 자라나는것 같습니다. 밖으로 나가려 해도 날이 워낙 더워 이틀이나 쉬고 있어서 조바심이 났나 봅니다.오늘도 온도를 보니 12시가 가까웠는데 30도를 넘고 있습니다. 아무리 온도를 체크해봐도 더이상 내려 갈것 같지 않습니다.문밖으로 일단 나가봅니다. 숨이 턱 막히네요. 쏭크란 축제 열리는 기간의 저녁 느낌입니다.천천히 걸어보기로 생각하고 트랙을 따라 갑니다. 빨리 걷고 싶은 생각은 1도 들지 않는 날씨입니다.가다가 쓰러지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날이 더운지 사람도 없고 개미새끼 한마리 안보입니다.땀이라고 많이 흘리면 살빠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걸었습니다. 역시 기록은 좋질 않습니다. 그래도 이 더운날 참 열심히 걸었다..
뉴스에선 매일 내일 날씨가 더 덥다고, 신기록이라고 연신 떠들어 댑니다.밤 11시가 넘었는데 우리동네는 30도 아래로 떨어질줄 모릅니다.정말 이런날 나갔다가는 열사병에 걸릴 것 같습니다. 혹서기에는 잠시 쉬기로 합니다.다이어트도 좋지만 몸을 망가뜨리는건 아니니까요... 잠시 마눌 심부름으로 밖에 나와 봅니다.자주 걷는 탄천이 보여 가봅니다. 역시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가 봅니다.걷는 사람은 물론이거니와 한낮 땡볕에도 보이던 자전거 라이더들도 안보입니다. 7월4일 부터 시작해서 딱 한달을 이렇게 보냈습니다.왠만하면 하루도 빠짐 없이 나가려 했는데 뜻대로 되지 않은 날도 있었고...생각보다 훨씬 많이 걸었던 날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스스로 이렇게 걸었던게 대단하다고 칭찬을 해줍니다. 명랑핫도그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