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OMANI
한여름이 되면 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태풍이 남쪽 지방 더운 공기를 몰고 오느라 그런지 밤에도 덥습니다.이맘때 쯤 되면 조금이라도 더위를 식혀 보려는지 여름철 만 되면 각종 커뮤니티에 '이해하면 무서운 사진' 시리즈가 종종 올라옵니다. 예전에 촬영한 사진을 뒤적거리다 보면 가끔 포토밤 뿐만 아니라 섬찟한 사진도 발견하곤 합니다. 1. 건물 안에서 처다 보는 사람 아래 사진은 한 건물 촬영한 야경 사진입니다.자세히 들여다 보면 1층 매장안에 사람이 지켜보는 실루엣이 보입니다.한여름에 혼자 보면 오싹 할만한 사진입니다. ^^후지 RDPIII로 촬영하고 필림 스캔하고 모니터로 확대해서 들여다 보다 깜짝 놀랐던 사진입니다. 사실은... 성남아트센터 처음 오픈하던 즈음 1층 레스토랑 조명이 환하고 예뻐서 한컷 촬..
어제 하루 골프장에서 쉬고 컨디션 회복후 집을 나섰습니다.날씨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며칠전만해도 밤 12시가 넘어도 30도 밑으로 떨어지질 않았는데 오늘은 24도 입니다.반팔과 반바지가 약간 추울 정도의 날씨입니다. 걷기 딱 좋은 날씨네요! 이런 날엔 좀 욕심을 내봐야 합니다.초반부터 속도를 내어봅니다. 3km를 넘어서도 땀이 나질 않습니다.불과 이틀전만해도 준비운동만 해도 땀이 철철 났었는데... 역시 세월을 이기는 건 없나봅니다.몇개월만 더 지나면 아마 뜨거운 여름을 또 그리워 할 겁니다. ㅋ 날씨가 선선하니 속도가 제법 나옵니다.발을 쭉 뻗고 시선을 앞으로 향하고 팔을 왔다갔다 하는 워킹이 제대로 되는 것 같습니다.컨디션도 나쁘지 않네요. 원래의 종료 지점에서 조금 더 걸어보기로 합니다.평소보다 ..
화소 깡패 A7R2가 옆에 있어도 가끔은 DP1,DP2를 가지고 나갑니다.바로 촬영후 결과물 때문입니다. 4000만 고화소인 소니 A7R2도 주지 못하는 날카로움이 있습니다.낮에는 아직도 웬만한 DSLR 카메라보다 훌륭한 결과물을 뽑아 줍니다. 그러나 노이즈에 약해 ISO 200이상 올리면 노이즈가 자글자글한게 보이기 시작합니다.일반 DSLR의 노이즈와는 많이 다르기 합니다만, 이 때문에 밤엔 카메라를 꺼낼 수 가 없습니다. 그러나 삼각대나 뭔가 고정할 만한 것이 있으면 이야기는 또 달라집니다. 역광으로 촬영한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SPP에서 Fill Light를 쓰면 암부가 많이 살아납니다.일단은 있는 그대로 현상을 했습니다. 낮에 본 오페라하우스 DP 시리즈는 없는 구름도 만든다는 말이 있는데 역..
명동에서만 먹을 수 있는 칼국수가 있습니다.분점도 있는데 본점에서 100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다들 명동 칼국수를 표방하고 그런 간판이 나오니 상호를 명동교자로 바꾼듯 합니다. 명동교자 요즘은 가면 내국인 보다는 중국인이나 일본인들이 더 많습니다.관광안내 책자나 인터넷에 한국 명동의 맛집으로 올라가 있나 봅니다. 오늘 처럼 비오는날 참 땡기는 음식중 하나가 밀가루음식입니다.불현듯 명동 칼국수의 칼칼한 김치와 만두가 먹고 싶어 찾아 갑니다. 역사가 오래 되었습니다. 1966년 부터 영업을 했다는 간판이 눈에 보입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명동교자 음식 맛은 그럴듯 하나 손님맞이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명동교자 정문입니다. 식사시간 때 가 되면 줄을 서 있습니다.입구에 들어서면 인원수에 따라 자리를 안..
비발디에 있는 소노펠리체 CC, 자주 가는 골프장 중 한 곳입니다.위치상으론 멀리 강원도에 있고 같은데서 운영하는 회원제 CC인 비발디 보다 비싼 퍼블릭 골프장입니다. 역시 광복절이 지나니 날씨가 달라집니다이날 소노펠리체 최고기온은 29도입니다. 34~35도에 적응하다 보니 30도 아래서 부는 바람에선 한기가 느껴집니다. ㅋ 미세먼지도 없고 습하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그런 좋은 날을 정말 몇달만에 만난 것 같습니다. 오늘은 걷는걸 포기하고 골프에 집중하기로 합니다.8월들어 징검다리 처럼 하루건너 하루씩 걷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 라운디때와 마찬가지로 왠만해선 카트를 이용하지 않았습니다.드라이버도 대충 처놓고 마치 잘친 플레이어처럼 페어웨이를 향해 성큼성큼 걸어 다녔습니다.걸어다니니 카트 타고 다닐 때와는..